《아독방님의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책입니다.》고요한 이웃은 9개의 단편소설이 담긴 책이다.--9개의 이야기는 동성애자, 가난한 래퍼, 두번의 유산 후 남편에게 버림받은 이혼녀, 호스트였던 남자, 직장상사에게 약점이 잡혀 성노리개가 된 혼혈인, 가정폭력 피해자, 섬으로 팔려간 퇴물댄서, 빚쟁이에게 쫓기고 사랑하는 여자를 버린 남자 등 가볍지않은 소외당하고 무시받는 이 들의 이야기가 쓰여져있다.--개인적으로 단편소설을 읽었을때 첫 이야기가 이 책의 마지막페이지까지 흥미를 가지고 볼 수있냐 없냐를 결정하는 편이다..솔직히 첫 이야기인 오버 더 레인보우를 읽을 때 동성애자라는 이야기의 약간의 거부감이들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거부감이드는 이야기가 아닌 생각지못하였던 이야기라 첫 이야기부터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그 이후의 이야기들 특히 올드 하바나, 구두, 고요한 이웃 3편의 이야기를 재미있게보았다.--전혀 기대하지않던 책이 2틀만에 다 읽을만큼 순식간에 읽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꼭 다음작품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좋은 책을 이벤트해주신 아독방님과 양혜영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