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을 조금 해 보신 분이라면....

102가지 선물포장
배소현 지음 / 시공(무크) / 2002년 5월

제가 여러가지 만들고 배우기를 좋아해서 이것 저것 해 보았지만 선물 포장이 보기보다는 쉽지 않습니다. 초보들이 보고 따라 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이런 책들은 보고 감각을 익히느라고 사 봅니다. 비교적 만족합나다만 책에 나온 사진들이 너무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느라 형태를 선명하게 볼 수 없어 좀 답답합니다.

기본 좀 배우신분이라면....

쉽게 만드는 리본 소품
배소연 지음 / 시공사 / 2003년 3월

저는 리본 공예를 조금 배웠습니다. 기본 기법 조금 배우면 여러가지 응용이 가는한데요. 리본은 질감에 따른 재료나 색감을 잘 맞춰야 고급스럽고(백화점표) 아니면 무지 촌스러워집니다(시장표). 리본 공예만 나온 책자는 거의 없고 보통 선물 포장에 따라다니는게 보통인데 이 책은 제가 본 유일한 리본 서적이네요. 이 책의 저자 배소연의 작품들은 색감이 참 좋아요. 물론 수입리본들을 많이 쓰겠지만 ....

초 중급 수준은 될꺼예요.

비즈로 만든 패션소품 70 - 알알이 구슬을 꿰어 사랑스럽게 만든다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무크) / 2004년 8월

요즘 비즈가 유행이죠? 제가 워낙 쪼물락 만들기를 좋아해서 외국서적을 비롯해서 요즘국내에서 출간된 비즈책도 몇권사서 봤는데요. 효성출판사의 '비즈공예'는 주로 크리스탈 재료를 사용해 기본기법으로 응용한 쉬운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만들기 쉬운 작품도 감각만 있으면 훌륭하게 소화 할 수 있는거 아시죠? 시공사에서 나온 '비즈로 만든 패션소품70'은 중급 수준의 조금 복잡한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하지만 잘 따라하다보면 그만큼 응용폭도 넓어지고 각 작품마다 컬러 매치표와 코디법도 실려 있어요.재료도 좀 다양해 지고요. 하지만 작품들의 컬러 매치가 그다지.... 하루가 멀다하고 비즈 책들이 쏱아져 나오는데 이러면 겹치는 작품들이 많아져서 서점 가서 내용 좀 훝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