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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ㅣ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9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역사란
거창한 것도 숭고한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낸
개인들의 삶이 물이 되어 개천을 이루고,
그 개천들이 다시 뭉쳐
강을 이루고,
그 강물이 도도하게 흐르는
오늘의 연속이 곧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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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앞서 발췌한 인용구와는 대조적으로 이전까지의 나는 역사란 늘 거창하고, 숭고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얄팍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선뜻 접근하기 힘들 영역이라고 내 멋대로 일종의 경계선을 그었던 것 같다.
역사란 늘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던 내게 그 경계선을 허물게 해 준 책이 있다.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은 2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우리나라 역사 분야 최고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물이라
책을 본 적은 없어도, 제목은 안 들어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나는 이번 책을 통해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처음 읽어보게 됐는데, 이게 최신작이자 완결판이라니..
아무튼 이번 책에서 받은
좋은 영향으로 인해 읽지 않았던 나머지 실록 시리즈들도 읽어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