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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해피엔딩 - 김연수 김중혁 대꾸 에세이
김연수.김중혁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김연수와 김중혁이 주고받는 영화에세이다.
신문에 연재했던 글인만큼 '수정'을 할 수 없었는지
처음에는 두 사람의 글이 조금 삐걱거리는 느낌이었다.
뒤로 갈수록 '문체'(? 말하기?)가 비슷해지더니
주고받는 대화가 쿵짝이 잘 맞았다고 할까.
심지어 후반에가서는 김중혁의 글에 밑줄까지 긋는 날 발견했다.^^
김중혁 화이팅!
김연수의 글쓰기는 정말 감탄스럽다.
<초코초코 대작전>을 읽을 때는 작가의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했다.
연수형님! '초코초코 대작전'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제부터 형님이라고 불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