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광화문에서 혜화동가는 버스를 갈아타려고 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여기저기 일요일 광화문 교통통제 안내문이 붙어있고
버스마다 광화문에 정차하지 않고 돌아간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무슨 일인가 했는데 옆 자리에 탄 아주머니들이 그러신다.
"내일 아이리스 촬영을 광화문 여거서 한다네!"
그런다고 내일 여걸로 못다닌디야~"
오호...우리도 이제 헐리우드영화가 뉴욕 한복판에서 때려부시고 하던 것처럼
여기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다는 얘기네? 듣던 중 반갑다.
최근 이순신장군 아래 거북선이니 새단장을 하고, 그 뒷편으로 세종대왕상도 새로 세웠으니
외국으로 홍보 할만 하지. 게다가 이번 아이리스는 한류붐을 (아직도) 타고 해외로 많이 수출한다니까
꽤 기대가 된다. 나도 아이리스 드라마 한 번 봤는데 선유도에서도 촬영하고
서울 곳곳에서 찍는 것은 아주 잘하는 일인 것 같다.
오늘 나도 일없이 한번 구경나갈까 했는데
일본인 관광객이 수천명이 온다니 나는 그들을 위해서 자리를 비워줘야할까보다.^^
광화문 교통통제한 드라마 셋트장!
우와! 소연과 병헌! 리허설 중인가보다!
우와! 이병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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