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성단 [球狀星團, globular cluster]
수만 ~ 수백만 개의 별이 공 모양으로 밀집한 성단.
모양과 규모뿐 아니라 구조, 소속된 별의 종류, 은하계에서의 분포 등이 외부은하와는 크게 다르다. 은하계의 중심으로부터 지름 약 5만 광년의 공모양의 은하무리 안에 약 100개의 구상성단이 분포한다. 사냥개자리 M3, 헤르쿨레스자리 M13이 대표적이다.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천구상에서는 은경 327°, 은위 0° 방향의 궁수자리(은하계의 중심방향) 부근에 대부분의 구상성단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100억년 이상의 늙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상성단에 속해 있는 별들은 은하와 거의 같은 시기에 탄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상성단의 별들의 수는 산개성단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으며, 그 중심으로 갈수록 별들이 더욱 집중되어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은하계 내의 구상성단의 수는 130여 개이지만, 은하계 내에는 모두 500개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밝은 구상성단은 1만 7천 광년의 거리에 있는 켄타우루스자리의 오메가성단으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구상성단은 은하중심으로부터 지름 약 5만 광년의 공 모양의 은하무리 안에 대부분 분포한다.
아래 사진은 M13구상성단이다. 크게 보면 정말 아름답다. 사진으로 봐도 이런데 실제로 망원경으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정말 우리 인간은 저 곳에서 온 것 아닐까?
페가수스자리 [Pegasus]
가을철 북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로서, 적경 22h 30m, 적위 17°에 위치한다. 별자리의 몸체에 해당하는 커다란 정사각형이 있는데, 가을철 별자리를 찾는 기준이 된다. 페가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말이다.
약자 Peg. 대략적인 위치는 적경 22h 30m, 적위 17°. α, β, γ의 세 별과 안드로메다자리 α(페가수스 δ이기도 하다)의 네 별이 커다란 정사각형(페가수스의 사각형이라고 함)을 이루어, 가을철 별자리의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γ와 안드로메다자리 α(알페라츠:Alpheratz)를 잇는 선은 적경 0h의 선으로, 이 선을 따라가면 북으로는 북극성을, 남으로는 춘분점을 찾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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