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철 박사와 함께 떠나는 우주 로켓 여행!
우리 인간이 언젠가는 이주해 살게 될 우주의 행성에
정확히, 효율적으로 가게 해 줄 <로켓>의 모든 것!

 


도서명 : 우주로켓
부  제 : 조경철박사와 함께 떠나는 우주 로켓 여행!
저  자 : 조경
판  형 : 152x214
면  수 : 232
도서가격 : 12,000원
도서분류 : 청소년> 자연과 과학 > 과학일반 >
ISBN : 978-89-962897-1-5 43400  

출판사 : 별공작소
발간일자/배본개시일자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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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로켓에 관한 모든 것을 간략하게 정리한 우주과학서이다. 나로호 로켓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원리로 우주비행을 하는 것일까? 아폴로박사로 알려진 조경철박사가 로켓의 구조와 원리 등을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청소년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냈다. 언젠가 우리 인간이 이주해 살게 될 우주 행성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와, 그곳에 정확히, 효율적으로 지구를 먼지처럼 둘러싸고 있는 인공위성들가게 해 줄 로켓의 모든 것을 조경철 박사는 여름밤 평상에 둘러앉아 밤하늘의 별을 보며 옛날이야기 하듯이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ㆍ1929년 4월 4일 선천(宣川) 태생
ㆍ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후 도미
ㆍ미국 Tusculum대학에서 정치학과 졸업 
ㆍ미국 Pennsylvania대학원에서 천문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ㆍ미국 해군천문대 및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
ㆍ미국 Maryland대학 천문학교수
ㆍ귀국 후 연세대학교 천문학교수
ㆍ경희대학교 물리 및 우주과학과 교수, 공과대학 학장, 부총장 역임
ㆍ한국천문학회 및 한국우주과학회 회장 역임
ㆍ현재, 한국우주환경연구소 소장
ㆍ저서 : 180권 이상, 논문 : 60여 편

아폴로 박사로 알려진 조경철 박사는 1929년 평북 선천에서 출생했다. 1954년 연희대학교에서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1955년 터스큘럼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어서 1959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사, 1962년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마친 후 미 해군천문대 및 NASA에 재직하였고, 메릴랜드 대학 강단에도 섰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연세대학교 및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연세대학교 재직 당시인 1969년 7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닐 암스트롱이 우주선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다가 귀환했는데 그 장면의 생중계 방송을 통역하면서 ‘아폴로 박사’라는 별명을 얻고 대중에게 친근한 과학자가 되었다.
이후 과학과 천문학 관련 각종 학회 및 단체에서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에 천문학의 씨앗을 뿌리고 과학의 대중화에 힘썼다. 1991년 그의 이름으로 불리는 행성도 생겼다. 일본의 와타나베라는 사람이 발견한 소행성 4976번을 조경철의 영문 이름 Choukyongchol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조경철 박사는 팔순이 넘은 지금도 대중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야 과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에 끊임없이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 저서로 <전파천문학>, <현대물리학>, <Life and Physical Universe> 등 170여 권의 대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과학도서와 6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작가 한마디

선진 국가 한국을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 그들의 꿈이 로켓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나는 간절히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우주를 향한 원대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로켓의 역사
로켓은 중국에서 발명|우리나라 로켓 개발 역사|뉴턴의 혁명|쥘 베른의 SF

제2장 근대 로켓의 선각자들
로켓 이론의 개척자, 티올코프스키|근대 로켓의 아버지, 고더드|제3의 선각자, 오베르트

제3장 우주 시대의 개막과 세계 각국의 개발 경쟁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인공위성과 지구 탈출의 원리|미국과 구(舊)소련의 우주 개발 경쟁|우주로 향한 천체 망원경들|세계 각국의 주요 로켓|달나라 탐사에 뛰어든 세계 각국|한국의 로켓과 우주 개발 사업의 현황

제4장 로켓의 기초 원리
역학의 기초|로켓의 추진 원리|로켓의 추진제

제5장 로켓을 정확히 날게 하는 방법
로켓을 정확히 날게 하려면?|로켓의 항법(航法)|두 종류의 관성 항법|로켓의 유도|자세 제어|로켓의 발사

제6장 태양계 탐사
우리 태양계의 가족들|우리 태양가족의 영주, 태양|수성|금성|지구와 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우주인과의 접촉을 위하여

제7장 행성 탐사 방법
행성탐사선의 지구탈출 속도

제8장 미래의 우주 로켓
전기추진로켓|솔라세일(Solar Sail)추진 항법|핵(核)에너지 추진 항법|광자(光子)로켓|레이저(Laser)추진 로켓

 
>출판사 리뷰

우주의 행성 즉 밤하늘의 별은 앞으로 인류가 살게 될 미래의 땅이라는 점에서 우리 인간의 영원한 고향 같은 곳이다. 21세기에 들어와 인류는 지구 자원과 에너지 고갈에 대비해 (인류의 고향인) 우주로의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러한 일을 수행하는데 유일한 수단이 바로 <로켓>이다.

'우주로켓'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언젠가 우리 인간이 이주해 살게 될 우주의 행성들과 그곳에 정확히, 효율적으로 가게 해 줄 로켓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얼핏 보면 전공자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봐야할 것만 같은 물리학 수식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야기하듯이 풀어낸 내용에 이끌려 가다보면 결코 어렵기만 한 수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책을 권하는 부모들까지도 마음먹고 읽으면 하루 저녁이면 독파하게 될 이 책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주와 로켓에 관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게 될 것이다.

70년대부터 과학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천문학의 씨앗을 뿌리고 과학의 대중화에 힘써 온 조경철 박사. 그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나로호 로켓을 발사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0세가 넘은 그는 지금도 이러한 과학 선진국을 지속.발전해 가기 위해서 우리 청소년들의 꿈이 '과학'과 '로켓'에 있기를 염원하고 있다…… . 

 
>책 속으로
 
(......) 쥘 베른의 SF가 획기적이었던 점은 진공 속을 비행하는 우주선을 착안했던 점이고, 폭탄 속에는 화학 작용으로 발생시킨 산소가 충만해 있었다는 것, 그리고 포탄 우주선이 달을 끼고 돌아올 때 속도를 줄이기 위해 감속 로켓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더욱이나 놀란 것은 지구로 귀환하는 방법이, 미국 아폴로 우주선이 실제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의 대서양 위로 떨어지는 방법과 낙하지점까지 똑같았으니 정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935년, 사상 처음으로 자이로스코프 제어 장치가 달린 로켓이 하늘을 날았다. 도달 고도는 1,400m, 평균 시속 880km이었다. 이렇게 해서 고더드 박사는 현대식 로켓의 원형을 만들어 냈다. 그는 1945년 62살로 세상을 하직했는데 생전에 수백 건이나 되는 특허 등록을 해 놓았다. 미국 정부는 1960년, 아폴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하여 그의 특허 가운데 214건을 매입하는 형식으로, 그가 행했던 로켓 연구에 대한 그동안의 미국민의 무관심을 사죄하는 뜻과 함께, 그의 미망인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하였다.

1957년 10월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라는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띄운 인공위성이었고, 과학 기술이 소련보다는 훨씬 앞서 있다는 미국의 자부심을 여지없이 꺾어 버린 큰 사건이었다. 미국이 당황하고 있을 때, 한 달 후에는 무게가 1호보다 6배 더 무거운 508.3㎏이나 되는 ‘스푸트니크 2호’를 발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거기엔 라이카라는 이름의 개까지 탑승시키고 있었다!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두 대나 유럽우주기구에 의해 2009년 5월 14일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에서 발사되었다. 그 하나는 물리학의 양자론 창시자인 독일의 플랑크의 이름을 붙인 것인데, 우주배경복사를 두 배 이상 확대해서 관찰이 가능한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크기는 길이 4.2m이고 지름도 4.2m이니까, 미국이 1990년에 날린 우주망원경의 지름보다 1.8m나 더 크다. 따라서 집광력은 12배나 더 강력한 것이다.

지구 주변을 끼고 도는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는 초속 8km 정도는 필요하며, 게다가지구 표면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공기의 저항까지도 이겨 내야 한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앞서 치올코프스키가 내놓은 ‘다단식 로켓’이라는 아이디어이다. 이것은 하나의 로켓의 힘을 빌려 어느 정도의 속도를 얻은 다음, 그 위에 올라타 있던 또 하나의 로켓으로 더욱 가속하는 방식이다. (......) 그렇기 때문에 적도에 가까운 낮은 위도에서 발사할수록 큰 이득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 세계의 로켓 발사 기지는 약 30개나 되며 우리의 나로도도 당당히 그 하나이다.

깊은 밤은 어둡고 무섭다. 특히 아득한 옛날에 우리 조상은 집도  무기도 없이 이 어두운 밤을 얼마나 두려워하며 보냈을까?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봤을 때 또 얼마나 기뻐했을까? 태양의 크기는 지구의 109배나 되는 거대한 별이다. 얼른 보기에는 둥근 모양을 한 고체 덩어리로 보이지만, 사실은 고체가 아니라 하나의 가스 덩어리이다. 다행히 태양은 다른 별에 견주면 우리 지구와 너무나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별보다는 훨씬 큰 불덩어리로 느껴진다.

1877년 이탈리아의 밀라노 천문대 대장이었던 천문학자 스키아파렐리는 화성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줄 모양을 발견하여, “화성에 카날리Canali가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말로 카날리는 ‘수로’라는 뜻인데, 이것이 영어로는 운하라는 뜻의 커낼Canal로 전해져 화성에 운하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그 바람에 화성에 인공적으로 파 놓은 운하가 있고 그렇다면 화성인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세상은 들끓었다.
 

 

 

조경철박사와 함께하는 우주로켓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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