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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성매매가 불법인지 모르는 남성도 있고 자신의 ‘성적 활동’을 자랑삼아 SNS에 남겨 ‘자수 아닌 자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희비극은 어디서 오는가. 이때 남성 용의자는 무지의 피해자인가, 무지해도 되는 가부장제의 특권을 오해한 법적 가해자인가. 남녀의 섹슈얼리티 인식의 불균형 격차는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여성들은 섹슈얼리티 억압에 맞서 남성을 설득하는 데 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