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항구도시에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

캠든에서의 그 여름
라빌 스펜서 지음, 이창식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7월

400페이지가 넘고 좀 진부하다시피한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저자가 베테랑 작가라 그런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매끄럽고 유려하다. 주인공 로베타의 씩씩한 삶 또한 보기가 좋았다. 이 여름에 읽을 만한 책인 듯!

예쁜 표지만큼 내용도 좋아요.

천사 - 잃어버린 나를 만나는 이야기
쉬타오 지음, 장연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4월

겉표지도 예쁘지만 내용도 좋으네요. 성장기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인생에서 어려움이 부딪힌 어른들이 보아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이한 제목의 건강서지만...

샐러리맨 구출하기 - 대한민국 살리기 건강 프로젝트
정경연 지음 / 고려원북스 / 2006년 1월

 건강서라기 보다는 소설같은 제목의 책이지만 내용은 쉽고 부드럽게 직장인의 건강을 어루만지고 있는 것 같다. 부와 건강을 둘 다 한꺼번에 얻을 수없다면 우선 건강부터 챙기고 보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건강관련 정보를 아기자기하게 알려주고 있어 읽으면서도 지루한 감이 덜하다.

연말연시 선물로 좋을 듯...

무서운 날씨? 재미있는 날씨이야기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 - 날씨언니 홍서연의
홍서연 지음, 허창회 감수 / 고려원북스 / 2005년 9월

 올해는 해외사건사고에서 날씨로 인한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한 해다. 어린이들에게는 이러한 날씨가 어떻게 비쳐질까? 텔레비젼을 통해서 태풍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절망을 보면서 날씨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대부분의 원인은 사람자신에게 있다는 것과 날씨는 지극히 공평한 자연의 일부라는 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해 놓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적 특수성과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일기예보를 만드는 과정도 책 뒷부분에 자리하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날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