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초등수학 파프리카 기본완성 2-1

탐나는 초등수학 파프리카 기본완성 2-1 - 2012
비상ESN 엮음 / 비상ESN / 2011년 10월

탐나는 초등수학 파프리카 2-1 기본완성 편을 만나보았다.

아직은 아이가 1학년 마무리부분을 복습중이여서

직접 문제를 풀어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한번 주욱,, 훑어보는것으로 시작했다.

아이들이 은근히,, 이렇게 자지가 풀었던 부분을 체크하고 하는것을

재미로 생각하는것 같았다.

아마도 이부분을 제일 먼저 뜯어 챙길것으로 예상이 된다.

구성은 ...

개념강의 - 개념 탐구하기 - 실력완성하기 - 단원 평가하기 - 유형별 문제 해결하기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는것 같다.

자동차 시동을 걸고도 서서히 워밍업을 시작하듯이..

서서히 엑셀을 밟아가는 느낌이 든다.

파프리카가 의도하는 바 대로,,

아이들이 이 영양분을 제대로 받아들여준다면 좋겠다..

문제집 색깔부터 시작하여,, 속 페이지들의

글자규격.. 문제수등...

결리는 부분이 없고, 거부감도 들지 않는다.

요즘 또 무시할수 없는 문장제 유형, 서술형..

이런 부분에 대한 마무리를 할수 있는 특별부록 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뭔가 깔끔하게 디져트까지 대접받은 기분이랄까..

마무리가 깔끔한 느낌이 들어 기분마저 가볍다.

아이와 함께 이 파프리카를 가지고

2학년 준비를 열심히 해 봐야 할것 같다.

자!! 호흡을 가다듬고 열심히 화이팅 해보자구!!! 출발!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

꺼벙이 억수와 방울 소리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1
윤수천 지음, 원유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12월

좋은책 어린이에서  출간된 또하나의 좋은 책과 만났다.

꺼벙이 억수와 방울소리...

표지에서 보이는 억수의 익살맞고도 귀여운

표정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것 같았다.

학교에서 돌아오던 억수는 동네입구 쓰레기장의 쓰레기더미에서

웅크리고 앉아 떨고있는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한다.

억수는 강아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따뜻한 물에 씻기고 보니 강아지는 은빛털에 검은점이 박힌게

참 예뻤지만 갈비뼈가 드러날정도로 야위어있었다.

게다가 왼쪽 앞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몸에 피부병도 나있었다.

그런 강아지에게 이름도 붙여주면서 이야기는 전개되었다.

억수에게 새롭게 생긴 가족 은점이...

상처받은 은점이를 몸과 마음으로 따뜻이 안아주는 억수..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서로의 마음을 받아주는 모습..

또 이를  응원하는 엄마, 아빠, 친구들,,

정말 훈훈하고 정감어린 느낌이들었다.

삽화의  느낌도 아이들을 사로잡는지,,

연방 그림들을 가리키며 킥킥 웃어댄다.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가고 있는 아이들..

가슴안으로 뭔가 따뜻한 그 무엇이 확 밀려들어오는 기분이 든다.

아이들도 분명 그 무엇을 느꼈으리라.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ㅣ 세계명작 일러스트북 1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이석연 그림 / 재미마주 / 2011년 12월

재미마주에서 출간된 <<노인과 바다>>

우리 부모들 세대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제목,,

그런 명작을 대작을 아이들 시선에 맞추어 펼쳐냈다는 점에서

이미 너무나 큰 기대를 가지게 한 책이랍니다.

쿠바의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한 날이 84일째에

이르지만, 절망하지 않고 쪽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는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이책은..

자연에서의 고독한 싸움을 그려내고 있고...

인간의 존엄성과 불요불굴의 정신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장을 주욱~~ 넘겨다 보면 깊이감 있는 일러스트 때문인지..

뭔가 정말 명화 한편을 보는 기분이 들고,,

아울러 차분해지는 기분마저 들더라구요..

색감이 톤다운 되어져있으면서도 선명한 느낌이 드는

조금은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 일러스트입니다.

헤밍웨이라는 작가의 특유성이 여실히 담겨져 있는 <<노인과 바다>>

아이들이 그가 전하는 메세지를 다 받아들였을지는 의문이지만..

뭔가 흐릿하게 나마 가슴속에서 꿈틀대는 무언가를 전해 받았으리라 믿어봅니다.

용기와 도전..

패하지 않으려는 정신을 아이들이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고래의 비밀

고래의 비밀 ㅣ 봄나무 과학교실 19
찰스 시버트 지음, 몰리 베이커 그림, 이수영 옮김 / 봄나무 / 2011년 11월

봄나무 과학교실에서 나온 <<고래의 비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동물들을

신기하고 경이롭게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고래와 인간은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을까?"

"고래는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먹잇감을 사냥할까?"

"고래의 울음소리에 담긴 비밀은 뭘까?"

"고래는 왜 자꾸 땅으로 떠밀려와 죽는걸까?"

이런 여러 질문에 대한 대답이 고스란히 실려져 있다.

많은 지식들이 담겨있으면서도

결코 딱딱하지 않은 느낌에 아이들도 어느덧 이미

몰입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무언가 조잘조잘 묻기도하고

지네들끼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아주 적극적이었다고나 할까요?

좋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냈습니다.

저조차 몰랐던 고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

뭔가 사람과 고래에 대한 역사얘기를 한번 들은듯한 기분이네요^^

내 이름은 김창

내 이름은 김창 ㅣ 혼자서 읽을래요 25
정진 지음, 송진아 그림 / 문공사 / 2011년 12월

'처음 만나는 창작동화 혼자서 읽을래요'는

혼자서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저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고자질쟁이로 치자면 어디에 나가도 뒤지지 않을 아이가

우리집에도 있답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며,, 아이가 희미하게나마 뭔가 느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창이는 시력이 2.0

레이더망이 아주 날카로운 아이입니다.

누구든 그 레이더망에 걸리면,, 모든게 폭로되는것이죠..

그래서 아이들은 창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늘 모든것을 고자질하는 아이를 사랑하기는 어려운일이긴 하죠..

아이들에게 늘 고자질은 무조건 하지 말아야한다고만 했었는데..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참 막연하게만 들렸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서는 고자질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나와있어요.

좋은 고자질로 위험에 저한 친구를 도와주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일이 생겼을 때에는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알려서 도움을 요청해야함을

아이들에게 한번더 전해줘야겠어요..

그것이 나 자신과, 친구들을 지킬수 있는 길이란것을..

창이를 통해 아이와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