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신 있어요

난 자신 있어요! - 용기, 도전정신, 자신감 키우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7
백수빈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5월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난 자신 있어요>>

용기, 도전정신. 자신감 키우기가 키워드로 나와있다.

인형놀이는 도통 취미가 없고, 오로지 자전거가 타고싶은 아이 예빈이..

네발자전거를 타는 예빈이가 오빠들과, 친구에게서 놀림을 받고 와서는

두발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지는 것 싫어하는 친구들의 공통된 특징인것 같아요.

우리둘째녀석도 언니가 두발자전거를 타는것을 보고, 자기도 보조바퀴를

떼어 달라고 떼를 썼었더랬는데...

무조건 아이의 의견을 묵살시켰던 제가 조금은 반성이 되어지는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넘어지고 엎어지기를 두려워 하지 않으며 열심히 달려보는 예빈이..

그 노력은 금방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두발자전거 타기 성공!!1

높은 언덕배기까지 힘들게 올라가기를 성공하니 자신감 충만입니다.

내리막길에서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 다치기도 하지만..

그런것들이 그 자신감을 깎아내리진 못합니다.

쏟아지는 비를 비해 편의점에서 아빠와 딸기우유룰 사먹습니다.

다시 해가 쨍쨍해지자 예빈이는 얼른 친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아무도 날 무시하지 못해요.

난 자신 있거든요!!!

식물은 어떻게 자랄까요?

[천재교육] 자신만만 원리과학 60권 - [창작동화+원리과학]
천재교육 / 2013년 12월

자신만만 원리과학 <<식물은 어떻게 자랄까요?>>

집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원리과학도 도무지 우리집 두 딸들의 손을 전혀 타지 않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라 했었답니다.

우선 책을 읽어가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느껴저 너무 좋았다는^^

욕심쟁이 공주가 이웃 나라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샘이나서 , 자신의 궁전을

만들어나가는데 생기는 에피소드로 꾸며져 있는 이야기예요..

그런 재미난 이야기 사이사이에 식물에 관한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가 있어요.

아이들과 한해살이 와 여러해살이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질문식으로 나와있는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하니 재미있어 하네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끝이나면, 뒷부분에 개념쏙쏙! 교과서 학습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식물에 대해서 좀더 다루고 있는데요,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식팍팍! 호기심 탐구라는 코너에선...

만화 형식으로 식물에 관한 정리를 다시한번 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주 쏙쏙 들어올수 있는 과학에 대한 접근방식이라..

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가진것 같아요...

무지개 원리

무지개 원리 - 개정증보판
차동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4월

                              

국일미디어에서 출간된 <무지개 원리>

최신개정판인것 같았다.

무지개 원리라는것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것일까?

비오고 난뒤에 뜨는 무지개,,, 절망을 한번 겪고나야 희망을 볼수 있다는 뭐 그런것일까?

<하는일마다 잘되게 해주는 일곱가지 무지개 원리.

꾸준히만 행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이 바뀌어 있고,

운명이 바뀌어 있고, 삶의 질이 바뀌어 있게 될것이다.>라는

책의 도입부 부분의 한 구절,,,

크게 나누어 생각해볼수 있는 무지개 원리..

그 7가지의 원리는 아래와 같다.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3. 꿈을 품으라

4.성취를 믿으라

5. 말을 다스리라

6. 습관을 길들이라

7.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요소중에 공통분모에 해당하는 이 7가지의 원리.

쉬이 들어왔던 얘기이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들..

그렇다면 실천만이 남았다는 이야기일텐데..

이 책을 지침서로 하여 좀더 성공적인 인생을 일구어나가는

노력을 거듭해 나갸야지 않을 까 싶어진다.

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

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
프랑수아즈 부셰 글.그림, 박정연 옮김 / 파란자전거 / 2012년 4월

초등학생정도가 되면 무척이나 좋아할 만한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만들기 프로젝트

제목도 무지 재미있지 않나요?

이 책을 받아들고선 뭔가 자신만의 비밀 다이어리가 생긴듯한 기분이 드나봐요,

앉아서 하나하나 긁적거려보기 시작하더군요,,

흑백으로만 되어져 있어 , 이런류의 책 치곤 조금 단조로워 보이는면도 없진 않지만.

이런 저런 섹션을 들여다보며 한창 빠져듭니다.

쭈욱 읽어내려보니 재미난 것들도 많네요..

아이들의 우정에는 어쩌면 조금은 도움이 되질도 모르겠어요^^

친구들에게 줘야겠다면 따라하는 모습이 마냥 신이 나있네요..

최고의 친구와 맺는 우정 서약서..

어떤 글들을 적어내려갈까 골똘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지 풀때도 그런 진지함을 좀 보여다오~~ 딸아~~

한 이틀이면 다 헤치울 기세입니다.

재미난 요소요소들이 있어 전혀 지겹지 않을것 같구요,

이야기도 재미나게 이끌어가고 있어 여아들은 특히 좋아할것 같은 책입니다.

아이에게는 아주 소중한 책이 되어져 있네요^^

야누슈 코르착

야누슈 코르착 - 어린이 권리 조약의 아버지
토멕 보가츠키 지음,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2년 5월

                           내게도 생소한 그 이름,, 야누슈 코르착..

오늘 그에 대한 책과 만났다.

                      

내 인생은 힘들지만 흥미로운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어릴 때 신에게 간구한 삶이었다.

하느님, 저에게 어려운 삶을 주시되

그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고 숭고하게 만들어 주소서.

- 야누슈 코르착의 <게토일기>에서

                      

어린시절 가난하고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의 모습을 본것이

그의 삶을 결정짓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그의 삶은 오로지 가난하고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데 다 쓰여졌다.

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되고, 본인이 이미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지경이었지만.

그의 아이들의 인권을 지켜주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기까지 하다.

                     

어린이 권리 조약의 아버지...

작은 생명들에 대한 그의 노력은 참으로 대단한것이었다.

나치 독일이 유태인들을 강제수용소로 보내기 시작하였을때..

그는 그들과 맞설수는 없었다.

아이들을 모두 씻기고, 가장 예쁜 옷들로 갈아입히고,

그리고 아이를 안고, 또 한손으로 아이의 손을 잡고,,그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였다.

덤덤히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은 잔잔한 여운마저 남기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