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차승민 지음 / 전나무숲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제목과 마주대하면서..

내가 꼭 봐야할 책으로 찍어두었었다...

드디어 내손으로,,,,

 

                 

 

늘 영화관을 가면 아이들끼리 영화관에 넣었다..

집에서도 어린이 영화를 아이들끼리 보게 했다.

가만생각해보니, 온 가족이 함꼐 둘러앉아 본 영화가

없다는 사실에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게한 책..

하지만. 다시 시작하면 되는것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않는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영화라는것이 그저 재미와 감동만을 주는것이 아닌가보다.

인성교육과 정서발달에 까지 도움이 된다면...

영화를 선택하는것에도 더욱 신중을 가해야 할것인지...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현실에 대한 두려움에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커가는데..

간간히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보인다.

 

                

 

마지막 부분에는 난이도별 영화목록이 실려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한달에 한두번은 아이들과 함께 영화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것 같다,,,

왠지 그림이 너무 이쁠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착한 너구리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유혜자 옮김, 홍성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의 착한 너구리의 착한 이야기책이네요...

착한 너구리 다니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4편정도 들어있습니다.

첫 페이지에 다니에 대한 프로필이 담겨져 있는데..

그 부분이 왠지 참 귀여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숲속의 여느 친구들과는 다 친하게 지내는 다니이지만..

유독 토끼 훕스만큼은 다른 얘기입니다.

훕스는 늘,, 다니를 괴롭히곤 하죠..

다니는 속임수로 이 녀석을 이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나쁜짓을 하려는 훕스에게 몸을 던져 덥쳐버리죠..

그리고 힘으로 녀석을 제압합니다.

하지만, 뒷다리를 다친 훕스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한번만 살려달라며 신음소리를 냅니다.

여기서,,, 착한 너구리 다니의 본성이 나오는거죠^^

숨을 헉헉 몰아쉬며 땅을 파내기 시작합니다.

발이 아파왔지만..

 

                

 

그렇게 자기를 괴롭혀왔는데...

그런 친구를 위해 땅을 파고, 꼬리를 잡고 따라 나오라는

다니의 말에 훕스는 정말 반성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걱정하는 부모들 앞에서

다니가 이런 말을 남기네여..

 

" 우리가 그동안 서로를 미워했는데 그 미워하는 마음을

저기에 파묻고 오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정말 착한 너구리와 함꼐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의 생명력을 키워주는 균형교육법 : 이론 편 균형이야기 시리즈
남상철 지음 / 마음동네(자상의놀이터)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심히 걱정과 갈등이 많은 요즘...

때마침 지침서 같은 책과 만나보았다..

주옥같은 말도 많았고,, 힌번쯤 되뇌여보아야겠단

결심을 한 부분도 있었던 책,,

조금은 식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목차 부분이다..

1. 교육, 근본적인 문제부터 다시 다루어야 한다.

2. 삶이라는 파도를 타고 균형을 찾아가라.

3.지혜로은 부모는 아이를 위해 삶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활용한다.

4. 아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힘을 가지고 살아간다.

 

교육의 목표는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자율성을 회복하고

소속집단과의 통합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개인과 전체의 통합성을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누가 성공했다고 하는 교육법을 열심히 뒤쫒아가다

매번 실패의 고통을 맛보고,,

그러다보니 아이도 지쳐가고, 방향성도 잃기를 반복...ㅠㅠ

교육이라는것을 자주 농사에 빗대어 말하듯이..

아이에게 맞춘 교육법...

천천히 천천히 한발 한발 진행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를 건너간 낙타 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 9
고희선 글, 양우인.이지은 그림 / 나한기획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치유가 필요한 시대!!

어른이건 아이건 할것 없이 정말

힐링이 필요한 시대가 오고야 말았네요..

학교 폭력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요즘,,

예술과 심리 동화시리즈중 한권과 만났습니다.

 

              

 

낙타들 중에서 가장 똑똑하고 용감한 주인공..

하지만 그런 낙타에게도 약점이란 것은 존재했답니다.

바로,, 물을 무서워 한다는 것이죠..

너무 오랬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마을에

하늘물이 담긴 구슬을 찾아와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용감한 낙타는 물이 너무 무서워 도저히 나설수가 없었고..

이에 마을을 위해 늙은 스승이 길을떠나다

생명을 헤칠수 있는 위험과 맞닥뜨리고 맙니다.

 

               

 

그리하여 결국,, 용감한 낙타가 대신 길을 나서게 되죠..

바다에 이르렀을때즘,,

용감한 낙타는 한 돌고래에게 도움을 주고,,

또한 구슬을 얻는데까지 그 돌고래의 도움을 받게됩니다.

우여곡절끝에 구슬은 얻었지만..

돌고래를 영원히 보내야만하는 아픔과

맞닥뜨리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책이라 얕볼수 없는

심오한 인생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갖게되는 두려움이라는 정체..

이 책에서는 그 두려움을

혼자 이겨내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있었고,

주변의 희생이 있어 완성된 결과물...

 

                

 

누구에게나 시련은 닥쳐올수 있는것이고,,

그럴때마다 혼자가 아닌

주변의 도움을 청할수 도 있다는것을..

용기와 우정을 아이들이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월 1일 절교의 날 다림창작동화 6
김리리 지음, 조승연 그림 / 다림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재미난 이야기 책..

<<6월1일 절교의 날>>

책 제목부터가 흥미를 끄는것이

아주 유쾌한 책 이었답니다.

 

                

 

우선 버릇처럼, 목차부터 쭈욱 훑었는데요..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펼쳐질것임을 직감할수 있었죠^^

고자질쟁이 여자친구들과 절교를 선포한 날 6월 1일..

반의 남자 두목인 마주왕의 선포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주왕의 말대로 하면 내가 좋아하는 소은이가 삐치고,

소은이 말대로 하면 마주왕네 형한테 얻어맞고..

마주왕네 형은 5학년 싸움대장으로 엄청 무섭기만 합니다.

나한테는 왜 싸움 잘하는 형이 없는지..

머리가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죠..

 

                

                 

 

남자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는 고재미의 심리도

잘 그려져있고.

제법 흥미진진한 줄거리가 탄탄한것 같더라구요..

책은 아랫부분이 만화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또 한번 끌어줍니다.

우리 딸도 킥킥거리며 재미있게 책을 읽어내려주시네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