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 허허당 그림 잠언집
허허당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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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왠지모를 차분함이 찾아오는 책...

아무래도 수묵화를 접하는 듯한 기분이 가져오는 감정인것 같다,,

글을 읽지 않고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만 쭈욱 보는것도

뭔가 정화가 되는 느낌을 불러이을킨다.

 

 

존재의 길..

그대가 지금 황략한 사막에 홀로 있어도 온 세상을 푸르게

할수 있는 주인공이다.

 

인생의 길..

인생은 그렇게 울다 웃는것,

하지만 그대여 오늘밤은 실컷 웃다 잠드소서.

 

행복의 길..

만약 그대가 행복하다면 마음을 잘 쓰고 있다는 증거요

불행하다면 잘못 쓰고 있다는 증거다

 

 

사랑의 길..

오늘도 힘들고 외로운 사람아 슬픈 사람아

그래도 세상을 꼭 안고 살자.

 

여행의 길..

홀연히 떠나는 자에겐 늘 새로은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자연의 길..

산중의 겨울밤은 물을것이 아무것도 없다

모두 스스로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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