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보다 아름다운 너 - 칸트키즈 철학동화
류일윤 지음 / 글뿌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나...

짧은 내용속에도 너무나 많은 것들이 합축되어 있는

정말 완소책... 칸트키즈 철학동화..

<<국화보다 아름다운 너>>

 

 

 

                 

 

 

 

이 책을 읽고 있자니, 권정생님의 <강아지똥>이

샃살며시 기억속을 스쳐지나간다..

그만큼 뭔가 가슴이 싸~하게 해주는 느낌이 남는 책인것같다.

 

 

                 

 

 

 

국화가 꽃을 피우기까지..

그 곁을 지키며 도움을 준 존재들이 있는것이다..

우린 그저 꽃의 아름다움만을 느껴왔었지,

그 주변을 돌아볼 여력은 없었던것인지..

 

 

 

 

 

                  

 

 

소쩍새의 울음소리..

국화가 말라죽지않도록 햇볕을 막아준 구름..

적당한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한 비..

구름이 온몸을 쥐어짜 내려주는 소나기..

햇볕...

가을 바람...

그렇게 국화는 비로소 예쁜 꽃을 피워냅니다..

 

 

 

 

 

                 

 

 

 

국화에는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국화는 우리의 우주야!"

 

 

국화보다 아름다운 너..

정말 딱 맞는 표현이지 뭐예요..

아이들과도 얘길 나누어봅니다.

니네들이 이곳에 존재하기까지 함께 애써준 존재들을

생각해보자구요..

조잘조잘 아이들의 입놀림이 왠지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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