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 차례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1
기미 아키요 글, 하세가와 가코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너무나 이쁜 색채의 너무나 이쁜 이야기...

우리 아이들도 저만때즘 저랬었단 생각이 드는 책이었죠..

<오늘은 엄마 차례> 참으로 이쁜 책과 만났답니다.^^

유치원에서 언니가 된 혜미..

그 기세에 당당해진 혜미는 이제 밤에도 혼자 잘꺼랍니다.

좋아하는 인형들을 매일 매일 차례를 정해두고 함께 잠자리에 드니

혼자자도 무섭지 않나봐요..

혜미가 순서를 정해 인형들을 쭈욱 늘어놓았지만..

엄마는 그 의미를 모르고 모두 인형상자에 집어 넣어버렸죠..

그날 엄마는 인형들의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인형들의 세계에 귀 기울이고 있던 엄마는

혜미가 혼자 밤에 잘 잘수 있었던 것이 이 인형친구들

덕분이었다는것을 알게 된거죠..

그래서 혜미가 적어놓은 순서대로,,

인형들을 다시 꺼내 놓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엄마도 함께 앉아있죠..

이 장면이 어찌나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던지...

같은 엄마이지만,,, 엄마의 마음을 저렇게 표현할수도 있었던거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왠일인지... 둘째 녀석이 이책을 참 좋아라하네요...

저두 왠일이지 참 예쁜 책을 만난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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