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 시각장애인 김경민 선생님의 감동 실화, 2012 경기문화재단 우수아동도서 선정 소중한 가치 학교 4
윤수천 지음, 원유미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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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도 너무 좋은 시간,, 엄마에게도 너무 좋은 시간을

선물해준 소중한 책과 만났다.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다큐멘터리로 이미 알려져 있던 그 실화를 책으로 만났다.

어려서부터 여러차례 수술을 겪은 아이,,

그리고 열세살이라는 나이에 눈이 멀어버린 아이..

그런 아이가 일구어내는 본인의 삶의 스케치...

그저 대단하다 싶은 생각뿐..

본인 앞에 펼쳐진 앞을 볼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쉬운일은 아닐텐데 말이죠,,,

 

 

                               
 

 

어릴적 친하게 지내던 친구마저 경민이가 부끄럽다는 이유로

멀어지기 시작하였고,,

혼자 거리에 나설 용기를 잃었던 경민이에게 새럽게 다가선 친구,,

그는 단순한 안내견이 아닌 정말이지 친구 그 이상의 그 무엇이었을것 같습니다.

경민이만을 위해서 그의 일생을 바친것이나 다름없는,,,

이 책을 접하면서 느끼는것들이 참으로 많네요..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지배적인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경민이의 열정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엄마, 눈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선생님을 할수 있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제게 물어오네요..

"그러니까,, 그런것이 선입견이지,, 봐봐,, 떳떳이 해내고 있잖아.

다들 너처럼 생각을 할텐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겠어.."

아이는 그저 대단하다고 얘길 합니다.

우리 아이의 가슴속에도 지금 무언가 뜨거운것이 느껴지고 있을테죠,,,

제 인생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 그런것들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을것이라 믿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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