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눈사람 리틀씨앤톡 그림책 1
앙드레 풀랭 글, 친 렁 그림, 김혜영 옮김 / 리틀씨앤톡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습니다.

100개의 눈사람...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포포 선생님의 뱃속에는 이제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가 있질 않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밖으로 나오질 않게 됩니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이 다시 학교에 나오길 바라며,

눈사람을 만들게 되는 이야기...

 

아이가 더이상 있지 않다는 이야기에 잠시 어리둥절해하는 아이들..

접해보지 않은 이야기였기에 우리아이들은

그런 유산의 아픔을 멀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눈사람을 좋아하는 선생님...

그리고 100까지 셀줄 아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100개의 눈사람 만들기..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자기들만의 표현방식이 너무 가슴 따뜻해져왔습니다.

 

                             

 

 

그런 따스함을 우리 아이도 막연히나마 느끼는지...

우와,, 선생님 기분 많이 따뜻해지겠다,,고 하네요..

이런 마음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고스란히 다 전해지는 법인가 봅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쁜책한권..

차가운 겨울날에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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