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 바에 의하면, 호메로스는 음유시인이지 필경사가 아니었다. 그가 글쓰기에 관해 언급한 유일한 부분은 『일리아스,의 6권에 나온다. 벨레로폰 왕자가 죽음의 암호, 마법의 기호‘가 숨겨진 접힌 서판‘ 을 리키아의 왕 이소바테스에게 전하는데, 거기에는 편지를 가지고 가는 사람, 즉 벨레로폰을 죽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문구는 호메로스와 당시의 청중이 - P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