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꿈의 바다
리처드 플래너건 지음, 김승욱 옮김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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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추행, 환경문제, 동성애, 존엄사, 은둔, 단절, 소통의 부재 등등 많은 것을 담고 있지만 담고만 있을 뿐 어느 것도 제대로 와닿지는 않는다. 만약 작가의 의도가 이런 다양한 문제 상황들에 답답함을 느끼게하고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것에 있다면 그 의도는 성공이다. 내가 부커상을 수상한 작품을 받아들일만한 그릇이 안되는 것 일수도.. 한번 더 읽으면 워싱턴포스트지가 말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명인 리처드 플래너건을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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