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꼬리가 나타나서 그와 관련된 사건을 겪으며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는 아주 멋진 성장소설이다. 이번에 나타난 꼬리는 질투!스스로 비교지옥에 빠져 질투에 눈이 멀어 까칠하고 좋지않은 말과 행동을 해서 꼬리를 떼어버리지만 그렇게 되고보니 의욕도 사라지고 발전도 없어진다.이때 정체성과 방향의 꼬리가 나타나 팁을 주고 질투가 아닌 모터(열정, 동력)의 이름으로 스스로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손원평 작가가 손학규 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참 놀랐는데.. 유명인 둘의 연관성이 낯설어서. 위풍당당 여우꼬리 시리즈 참 좋다. 앞으로 다섯개의 꼬리 소개와 그 꼬리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들로 꾸려질 시리즈가 계속 나오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