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안부를 묻는 밤 (2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지민석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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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꺼내지 못하는 우리의 속마음을 밤하늘 달에게 속삭이며 털어놓는 듯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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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이미 누구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했던 사람, 그리고 다시는 사랑에 속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읽으면 각자의 입장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연애 에세이이다 보니 연애를 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설렘과 사랑은 물론이고 이별을 맞이한 이후의 우리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어가고 있다.
거창하지 않고 담담하게 한 글자 한 글자 눌러서 책에 담았다고 느껴져서 그럴까?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음속에 글자 하나하나가 잔잔하게 남는 거 같았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 저마다의 이유로 잠들지 못하는 긴 새벽을 보내곤 한다.
그런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뒤척거림을 덜 할 수 있도록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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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세이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세상은 내가 듣고 싶은 말만 해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내가 듣고 싶지 않는 말을 들어야 하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말을 밖으로 뱉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에세이는 한 권의 책 속에 내가 정말 듣고 싶고, 필요한 말들을 소중하게 꾹꾹 눌러 담고 있어서 잠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계속 찾게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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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자신의 능력치를 10분의 1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만큼 우리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사소한 감정에 감겨버려서 자신의 햇살을 스스로가 가려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날들이 있는 거 같다.
마음이 말 한마디에 쉽게 바뀔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모두가 잠든 새벽에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푹 잘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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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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