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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17년 실전노트 - 말하기·쓰기 능력을 끌어올리는 새벽달의
새벽달(남수진) 지음 / 청림Life / 2017년 8월
평점 :
청림life/ 엄마표 영어 17년 /
실전노트
이 책을 받자마자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왜냐하면 엄마표영어의 첫째아이 그 시절의 열정이 떠 올랐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새벽달 (남수진)지음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르고, 내일의 나와 또 다를 것이다 "라고 시작하는 프롤로그를 읽으며
첫아이의 엄마로서 뭐든지 잘할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으로 엄마표를 시작했던 저의 15년전이
생각나네요..
차례를 보아도
첫부분에서는 엄마표 영어의 골든타임은 '지금이순간'
언어의 스폰지시기라는 0~3세의 골든타임을 알려주고,
이 시기를 놓친 엄마들에게도
어쩌다 본 영화 한 편이나 우연히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동요로 아이가 영어를 하고싶은 마음이 생길수
있으니...
아이의 변화는 변화무쌍하다고 용기를 주네요..
아이의 영어교육면에서는 끝이 없는 고민이라..
저는 영어의 말문, 글쓰기등 엄마표 영어부분에 더 집중해서 읽어보았어요.
책의 앞부분에서는
어린아이의 엄마표 영어를 준비하는 엄마에게는
이 책에 모든 정보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그림으로 본 단어가 많이 정리되어있고
아이와 생활속에서 흔히 쓰이는 엄마표 영어문장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예전에 엄마표로 영어모임과 엄마들과 생활영어로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 친구들이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각각 이사를 하고 열심히 살고있는데
아직도 연락하며 가끔 아이들과 모임도 하고 있답니다.
책의 부록으로 시퀀스텔링카드책이 따로 있어요..
오려서 사용하는것인데.. 사용법이 나왔있네요..
그림을 보며 기본문장활용으로 스토리텔링연습을 할수 있어요.
책에 단어정리와 문장정리,
그리고 활용할수 있는 앞에는 그림을 뒤에는 문장을 적은 시퀀스 카드
그림을 보면 따라할수있는 영어 놀이까지..
엄마표영어의 총정리 팁이 가득한 책이라 말하고 싶어요.
이제부터..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힘이 들고 의문이 드는 영어 슬럼프를 극복할수 있는 부분이네요.
아이의 거절은 당연한것이라 인정할건 인정하고
엄마의 자존감을 키우도록 합니다.
카페나 블로그의 장점은 다른 엄마들과의 소통이겠지요..
다른 엄마들의 자존감 회복법도 담아주었네요..
적기교육보다는 7세 이전에 습관으로 굳어진 잠자리 책읽기, 밥상머리 토론과 대화를 강조하고
있어요.
많이 읽고, 귀로 듣고, 입으로 나눈 대화가 많이 쌓인 아이라면 읽기독립의 시기에 이르겠지요.
저도 고민중의 고민인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인간의 '자기 조절력'을 단련할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다.' 라고
말하네요..
스마트폰이 중독성이 강한것도 사실이라며
스마트폰으로 스스로 절제하는 법을 익히는 '한수위 육아'를 선택하였다네요..
음... 새벽달님의 의지와 자기 조절력에 감탄을 하게되네요..
역시 엄마표는 쉽지않은 길입니다.
지금
영어시대엔 쓰기능력도 중요하지요..
엄마표로 글쓰기로
다양한 방법의 쓰기를 소개해 줍니다.
대필 (엄마가 대신 써줌) - 필사 (베겨쓰기) - 요약(신문스크랩) - 쓰기독립
이 과정을 보니
제가 대신 써주는 실력은 안되고..
필사가 좋은것 같네요.. 동시나 영시 베껴쓰기..로 시작을 해볼까 해요..
영어든
국어든.. 자기주도학습에는 아이의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생활 계획표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유별나다고, 나
힘들다고 해도
주변엄마들이나 카페의 글을 보면..
아이들은 아이들인데...
서로 의지하며 이 시기를 이겨나가야 겠어요...
아직... 초등생아들은 개학전이라...
지금도 긴 방학을 보내고 있는데
엄마표 영어 17년 새벽달님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