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어린이] 그리스 로마신화10 :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

그리스·로마 신화 10 :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10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2월

파랑새 / 어린이

그리스 로마신화 10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

아이 어릴 적 읽어주었던 그리스 로마신화

그림이 화려하고 신들의 이야기라 아이도 흥미롭게 읽었던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지만

이렇게 제대로 된 긴 이야기로 만나는 책은 처음이라 부끄럽네요.

뇌과학자 정재승이 신화 읽기로 추천하는 그리스 로마신화로 총 12권이 출간될 예정이며

이 책은 열 번째 책으로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의 키워드는 반전이에요.

전쟁 일리아드 호메로스 트로이

호메로스는 고대 그리스 서사시인이며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의 저자랍니다.

책의 표지에서 보이는 트로이 목마를 보고 트로이 전쟁을 떠올려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릴 적 읽었던 신화 이야기의 큼직만 하게 기억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여신들의 질투, 아킬레우스의 발목 이야기 등 중간중간 이야기가 나옵니다.

올림포스의 세 여신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주라는

불화의 시작 사과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미녀 헬레네의 탄생으로 길고 참혹한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신들의 예언이 있었고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부인 헬레네를 데려가며 전쟁이 시작됩니다.

올림포스의 제우스, 포세이돈 등 많은 신들이 전쟁에 등장하며 헥토르와 아킬레우스의 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전쟁 속 질투와 배신 등 반전의 반전이 일어납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이야기는 도덕적 정서적으로 얽히고설킨

맘껏 펼친 상상력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이 옛 그리스 문명시대의 그림인 듯해서 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이 책은 추천사를 보면

[기지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를 비틀고 생각의 반전을 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기발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념과 다른 접근 상식적인 관점과는 다른 시야가 필요하다.]

그리스 로마신화는 사건과 충돌 그리고 갈등이 등장하며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 해결하지 않는 점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평화롭고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세워놓고

사고의 반전을 만들어 내는 솔루션을 제시한듯합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사고의 반전의 노하우는 우리가 배워야 할 큰 지혜일 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