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마음 - 심리학, 미술관에 가다
윤현희 지음 / 지와인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지와인/인문교양

미술의 마음 - 심리학 미술관에 가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예술을 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흥이 있고 자유로운 생각 때문일까라는 긍정적인 면에서의 예술의 힘을 찾아봅니다. 

책을 읽다보면 지은이도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의 힘은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술의 힘은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나봅니다.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래서 

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심리학으로 연결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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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윤현희 

지은이가 그린 프로노이아 

보라색 꽃다발 프로노이아는 

온 우주와 온 세상이 나를 도울 거라는 막연하지만 다 잘 될거라는 기분 좋은 믿음의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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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명의 화가들의 인생과 그들의 예술작품이 심리학과 만나는 점의 이야기 있습니다. 

차례를 보면 

카라바조, 렘브란트,페르메이르. 윌리엄 터너, 클로드 모네, 휘슬러, 크뢰위에르, 

안나 앙케르, 홀소에, 피터 일스테드, 하메르스회, 차일드 하삼, 존 슬로안, 

에드워드 호퍼, 마크 로스코, 사이 트웜블리, 제임스터렐의 화가들과 그림과 주제가 연결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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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유를 바라고 펼쳤던 첫부분에는 밝은 그림을 기대했지만 

어두운 그림이 보이네요...

제가 알고 있는 화가가 많지 않지만 전시관도 찾았던 클로드 모네의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금 4차 유행으로 진행되고있는 코로나19 로 지쳐있어서 일까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이런것을 바라고 있는 제 마음을 대신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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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에드디너는 모네를 심리적인 부자 행복의 달인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젊은날 경제적 고통도 사랑하는 아내도 떠나보냈지만 

모네는 "나는 우주가 내 앞에 펼쳐 보이는 광경을 직접 관찰하고 붓이 그것을 증언하도록 했을 뿐이다" 라고 평생 좋아하는 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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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삶의 여정을 보면 그림의 주제 전환이 우리의 생애 발달 단계 혹은 발달 과제와 교차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열중하다가 중년에 이르러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노년이 되면 살아서 꽃피고 환생하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

요즘 딱 제 마음입니다.

모네의 10대, 20대, 30대 40대의 관심과 그림의 변화를 보며 제 마음에 위로를 줍니다..

조금 더 크고 밝은 그림이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글을 자세히 읽으면 화가의 삶과 느끼는 예술의 생각을 여러 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 속에서 힘과 위안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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