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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3 - 가끔은 거절도 합니다 ㅣ 십 년 가게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십년가게 3
앞 표지처럼 십년가게는 복잡하지만 신비로운 곳이에요.
아이는 단숨에 읽어낸 책이에요.
처음 십년가게 책이 나왔을때 앞표지에 이끌려 구매를 했는데 2권, 3권이 나올지 몰랐어요.
책자람에서 3권 서평 이벤트한다고 해서 2권을 또 구매해서 봤어요.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이 되니 글밥이 많은걸 제법 잘 읽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금방 다 읽고 꽂아놓으니 자칫 깜빡하면 서평쓰기도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됩니다.
서평을 쓰려니 저도 읽어 봤는데 1시간안에 단숨에 읽혀지더라구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십년가게는 하나의 이야기가 쭉 이어진것이 아니고
십년가게를 중심으로 여러 작은 에피소드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바다에서 발견한 친구, 기억의 쪽지, 아버지의 맛있는 음식, 중요한 가면, 누군가의 인형등등
▶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다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그리고 멀리 두고 싶은 물건,
그런 물건이 있다면 '십년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립니다.
만약, 이런 물건이 있다면 1년의 나의 시간을 지불하고 10년간 맡아준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 있나요?? 그럼 십년가게에서 초대장이 올겁니다.
[책자람에 서평이벤트에 참여하여 받은 도서로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