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두 번 죽이기

토익 두번 죽이기
백지원 지음 / 와이비엠 / 2004년 5월

이 책을 처음 살 때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고른 책이다. 일단 공부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해야한다는 것이 본인의 지론인지라 ^^..  정리를 할 여백이 있어서 일다 여타의 교재보다 좋았었다. 지난 두달간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공부했던 것 같다.  기출문제가 별도로 정리되어 있어 토익 유형에 대하여 고찰할 수 있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이제 초보를 막 탈출한 이라면 고득점으로 가기 위한 길에 이 책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일 후면

나비효과 Key 20 - 영어회화 생초보를 위한
Leo JJang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05년 7월

하루에 하나의 Key를 점령하다보면 20일 후에는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하나씩 배우고, 하나씩 복습하면서 정리하다보면 한달 후면 초보는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소설책처럼 읽을 수 있는 것도 공부만 하려면 머리가 아파오는 나에게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적격일 것 같다.

점성술사 비슷한 분위기 내보기

나를 아는 5가지 방법
카렌 그래벨 지음, 최이정 옮김 / 큰나무 / 2002년 12월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위 사람들의 성향을 봐준다던가, 손금을 봐주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잘하면 점성술사 비슷한 분위기도 낼 수 있을 것도 같구요. 어려운 책들도 보아야 할 것도 많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다보면 가끔 휴식이 필요한데 이런 책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가 있네요. 점성술이나 손금같은것은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워낙에 관심도 많고, 흥미로워서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맘에 듭니다. 특히나 서체로도 그 사람의 성품이나 심리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삶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

한번뿐인 삶을 사랑하는 법 - 샘물같은 이야기 1
롤랑 퀴블러 외 지음, 이영희 외 옮김 / 새로운사람들 / 1996년 10월

비오늘 날 읽어보니 잔잔한 감동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몇몇 작가의 단편들은 모아놓은 것과 같은 구성이던데 동화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평범한 삶에서 그 의미를 놓치고 사는 부분이 상당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가끔은 열정과 사랑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그대로를 수용할 수  있는 여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삶이나 어떤 것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위해 일평생을 방랑하거나 고뇌하거나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특히나 많은데 결말에서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여운을 남겨주어 오히려 어떻게 살아라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익의 전체를 보자

코끼리 TOEIC Reading
김정민 지음 / 와이비엠 / 2005년 2월

시험점수만을 얻기 위해 실력을 배제한 찍기식 혹은 문제 은행식의 공부만을 하는 것은 진짜 영어의 실력이 아니다. 토익이 아무리 특별한 유형이 있고, 그 유형만을 달달 외워서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하여도 그러한 경우에는 점수 편차도 심할 것이고, 차후에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데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면 앞으로 유형이 달라지는 토익에서는 맥도 못추게 될 것이다. 그러한 요령 위주가 아닌 정말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한 토익을 공부하자는 취지가 바로 이책에서 주장하는 바이다. 코, 다리, 귀만 보고서 코끼리를 논하지 말고, 제대로 된 영어기본을 바탕으로 토익이라는 것을 통채로 익히자는 것인데,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는 것을 느낀다. 토익 초보생으로서의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으니 이제 중급으로 가야하는 과정에서 토익에 대해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