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철학적이고, 심연적인 이야기이다. 진지하게 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나는 이 책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난다. 그것은 내가 제목만을 보고 이 책을 잘못 생각했기 때문이다. 큰 맥락에서 본다면 어쩌면 그 안에 의미를 포함시킬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당황해하던 그래서 그 황당함에 피식 하고 웃어버렸던 내가 생각이 나기에 책에 이런 애착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