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도 토익을 공부한 세대이지만, 나와는 거의10년 터울이다. 그래도 가끔은 회사 인사고과를 위해 토익을 준비한다. 아니 가끔이 아니라 2년 꼴로 준비하는 셈이다. 올해들어 나와 겹치게 된 것인데, 모의고사를 사면 이렇게 다 같이 풀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싶다. 그리고 언니들도 대학 시절부터 봐온 모의고사가 있는데 바로 엘리트시리즈 들이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다른 집에비해 이 모의고사 시리즈의 권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토익을 공부하다가 조금 지루해 져서 과연 몇권이나 있느지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이 있는지 살펴봤는데, 과거에는 지금은 기본처럼 알아야 하는 문제들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모의시험에 출제되어 있어 문제가 상당히 쉬웠음을 느낀다. 이는 곧 토익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항상 같은 이름으로 시리즈를 내면서 최신경향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기존이나 지금이나 해설서는 정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테잎의 내용을 MP3 파일로 제공해주었으면 한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면 이를 듣기위해 MP3에 직접 녹음하거나 카세트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