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전대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필자는 성인이 되어가면서 적지 않은 에세이관련 도서를 읽어왔으며 사는 게 너무 힘들 때마다 희망이 담긴 에세이집을 통해서 큰 위안을 받았던 적이 수없이 많았었는데 이번 2020년 20만 팔로워 SNS 작가이자, "이렇게 살아도 될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당당히 추천하는 전대진 작가님의 <실컷 울고나니 배고파졌어요>를 읽고 기대했던 만큼 많은 위안을 받았다. 첫 장 프롤로그부터 마지막 장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부분없이 담담하게 풀어내려가는 우리의 현실을 담은 리얼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들로 가득한 <실컷 울고나니 배고파졌어요>는 제목이 보여주는 그대로이다. 필자 역시 사람으로 부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고 실연도 겪어 보았던 한 인간으로서 이 에세이는 나를 위해 특별히 출간된 도서인 것 처럼 느낄 정도로 한 장 한 장에 담긴 글들이 내 상처에 새살을 돋게 하고 아물게 해주는 듯하였다.


전대진 작가님의 찐필이 새겨져 있는 도서의 첫 장을 시작으로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나에게 간절히 필요한 희망의 글들을 꼼꼼히 읽어내려 가는 동안 나는 무한대의 감사함을 느꼈다.


살면서 가장 많이 불렸고, 불렀을 이름..

그 소중한 이름 안에 가치를 부여했다.

그것이 "네임스토리"의 시작이였다


그러하다. 각자에게는 그들의 소중한 이름이 있고 그 이름은 유일한 존재를 부여한다. 그래서 전대진 작가는 첫 장에 그의 도서를 만나는 분들의 이름을 더욱 강조하시고 또한 "당신은 빛나는 사람입니다"라는 네임스토리의 가치를 부여하신 것 같다.

프롤로그부터 뼈때리는 글이 나를 압도하였다. 사람과의 관계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알면서도 늘 상처받고 마음정리하고 돌아서는 그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오는 것임을 우리는 알면서도 사람의 마음은 참 갈대처럼 흔들인다. 우리가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혼란스러울 때 이 에세이를 꼭 곁에 두기를 바라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인생의 방향을 잡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1. 좋은 사람만 만나자(013)- 네임스토리/잘살자

2. 모든 순간이 나였다(071)-네임스토리/자신감

3.이 또한 지나가리라(119)-네임스토리/행복

4.생각하는 대로 된다(151)-네임스토리/자존감

5. 이 순간을 살아가지(209)-네임스토리/지금


프롤로그부터 의미심장하더니 첫 장을 넘기니 그동안 못된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았던 나에게하는 말인 듯, 고생해 온 내 마음을 훤이 들여다 보듯, "아파하지마라,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다독여주는 소중한 글들이 한 가득 담겨 있어서 읽어내려가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프롤로그 중 <좋은 사람만 만나자>는 변하는게 사람이고 떠나간 사람에게 더 이상의 미련을 버릴 수 있도록 치유해 준다.


: 잘해다. 할 수 있다고 말해줄 것. "말의 힘"은 강하다는 걸 알기

: 살아가는 매 순간이 소중함을 알 것.

: 자기 자신의 가치를 잊기 말 것. 영원히 변하지 않음을 알기

좋은 사람만 만나자(70p)

: 자신을 사랑할 것.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 소중하다는 것

: 신뢰하고 믿을 것. 나는 결국 될 사람이라는 걸 믿을 것.

: 감사하며 기대할 것. 남에게 기대하지 않고, 자신을 기대할 것.

모든 순간이 나였다(118p)


: 행복이 행복일 수 있는 이유는 내 행복의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이기 때문이다.

: 복이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위치"란 걸 알고 누르면 바로 그 순간 행복해진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150p)


: 자책하지 말 것. 지나치게 자신을 탓하거나 펌하하지 말 것.

: 존중해 줄 것. 내 선택이 최선이라면 옳다고 믿고 기다려 줄 것.

: 감사할 것. 지금까지 열심히 산 자신에게 삶에 일어나 모든 일에.

생각하는 대로 된다(208p)

: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 아직 오지 않은 일에 대한 불안은 내려놓자.

: 금중에서도 가장 귀한 금은 황금도 백금도 소금도 아닌 "지금"이다.

이 순간을 살아가자(2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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