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작가 하면 문체! 탐미적이고 빼어난 문장을 감광하는 정밀한 감각! 여우의 빛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 작품은 또 어떤 문학적 변주를 보여줄지...
당신에게 악행을 저질러 모두에게 '죽여 마땅한 사람'이라 불리며 증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누군가가 실제로 죽여준다면 이 제안을 거절할 수 있을까카피도 자극적이다. 죽어도 싼' 사람은 죽음으로 심판받아도 용납되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믿는 선과 악에 대한 위험한 경계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