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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27
나다니엘 호오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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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심리- 특히 부정적이고 어두운 쪽으로-를 글에 잘 투영시킨다는 호손의 대표적 작품이다. 이미 한번씩은 다 읽어봤음직한 유명한 책이지만 다시한번 자기를 돌아보며 마음의 성숙을 위해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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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 1 홍신 엘리트 북스 13
서머셋 몸 지음 / 홍신문화사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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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봤을때 철학책인줄 알았다. '인간의 굴레' 참 부담이 가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철학적인 심오하고 어려운 내용이 아닌 필립이라는 주인공의 결혼할때까지 일생을 그린 거였다.

등장인물에 대해서 말하자면 밀드레드라는 인물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어쩜 그렇게 사악하고 악독한 여자가 있을까? 다행히 필립도 그녀의 무서움을 깨닫고 나중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녀를 사랑해서 낭비했던 시간과 돈이 아까웠고 필립도 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밀드레드를 도와주는 것을 보고 솔직히 마땅치 않게 생각도 되어졌다.필립의 경우 밀드레드라는 여자를 통해 타락할 뻔 했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인생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깨달음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또 인간의 굴레로써 여러가지의 거을 경험하면서 반항도 하고 고민도 하고 방황도 했다가 신념을 가지고 나가기도 하면서 굴레를 점차 극복해 나가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필립도 절름발이이며, 신학자의 길을 마다하고, 화가의 꿈을 접고, 밀드레드의 배신과 경제적인 악화는 그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성장시키기도 하면서 인간의 굴레는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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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서문문고 6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 서문당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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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첫 작품인 가난한 사람들은 편지글로 되어있다. 그 편지는 제부스킨과 바르바라가 주고받은 것인데, 둘은 모두 가난하다. 처음 부분을 읽을때, 제부스킨의 표현이 적응이 잘 안됬다. 닭살스럽고 익숙하지 않은 표현, 이를테면 '안녕 나의 천사여! 당신의 손등에 키스하면서 펜을 놓습니다.' 와 같은 문장으로 당황했지만 읽다보니 나름대로 멋있고 낭만?이 느껴졌다.

편지의 흐름으로 내용을 대충 짐작해 보면 제부스킨이라는 관공서 서기는 앞집에 사는 바르바라라는 가냘프고 딱한 처녀를 도와준다. 그렇다고 제부스킨이 부자는 아니다. 옷을 팔고 월급을 가불하면서 점점더 가난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그는 인생의 행복을 그녀에게서 찾고 편지를 보내면서 보람을 느낀다. 바르바라도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의 마음을 느끼고 점점 자신의 얘기도 하면서 가까워진다. 제부스킨의 순수한 애정과 사랑에도....(끝내용은.. 읽어보세요..^^;;) 마지막 편지에서 그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절실하고 애뜻하게 나타나있다.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고 편지문체로 되어있어 더욱 실감날 수 있었다. 가난이란 정말 무서운 것 같다. 자기곁에 남아달라고 하는 제부스킨이 이기적인지 사랑하는 제부스킨을 놓고 떠나는 바르바라가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 사랑만으로는 살수 없는 사회가 매정하고 애석하다. 어쨋든 바로 이것이 현실인 것이다.

가난이 싫다. 가난이라는 것이 얼마나 비정하고 비참한 것인지 책에 나오는 고르시코프와 그의 가정만 보아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모든사람이 다 잘사는 이상세계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언제쯤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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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게일 에반스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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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라서 그런지 사회의 모습과 경영체제가 어떤지 잘 모른다. 하지만 이책은 여자인 나에게 사회에 나가서 남자에게 치이지 않고 여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일단 게일에반스가 주장하는 것은 현 기업체제는 남자들이 만든 게임과 같아서 그 게임을 만든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그 규칙에 적응하고 일해 나가는데 비하여 여자들은 게임규칙이 익숙하지 않고 잘 모르기 떄문에 적응을 못하고 실패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여자들도 이 게임 규칙을 알고 남자처럼 일해서 여자차럼 성공하라고 말한다.

기업을 체험하지 못한 나로서는 호기심도 나고 또 전혀 생소한 세계였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많았고,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았다. 내가 커서 이러한 일을 하고 싶다면 그 세계의 법칙을 많이 알아야 하며 지켜야 할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여자로서 힘든 상황들과 자주 대면하게 될 일들을 미리 이렇게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할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규칙들을 나열해 놓았으면 그냥 그러겠거니~ 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지만 이 책이 도움됬던 점은 그러한 규칙이 실제로 적용되었던 작가의 경험담을 담아 체감할 수 있게 해준다. 능력위주라고는 하지만 겉모습과 환경에까지 신경을 써야하고 한마디,행동이 임금의 영향을 미치는 생계와 직결되는 무시무시한 세계인 것이다.이 무시무시한 세계에서 여자로서 살아남는 길은 역시 노력일 것이다. 작가가 제시해 놓은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실력이 갖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남녀차별이 완화됬다고는 하지만 이책에서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여자'라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가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났지만.. 싸워나갈 힘을 이런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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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47
토마스 하디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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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래전부터 꾸준히 읽혀왔던 문학작품들은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테스'라는 이 책은 여자인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이책이 쓰여진 때는 1891년 이지만 2002년대인 지금도 테스의 현실과 우리의 현실이 그닥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에 안타까웠다.

여자라는 존재가 이렇게 한없이 약하고 힘없는 상황에 놓아져 있다는 것에 분했다. 또 현실에 반박이나 저항을 하지 못한 테스라는 인물이 얼마나 수동적이고 한심스럽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을 생각했을때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된다.. 그리고 에인젤의 이기심과 위선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한 것에 참을 수가 없었다. 또한 알렉의 뻔뻔함과 악랄함, 음흉함에 기가 막혔다. 이름있는 문학작품들은 한번씩 읽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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