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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가 알을 낳았어 ㅣ 춤추는 카멜레온 17
칼리 스타일먼 지음, 아이 생각 옮김 / 키즈엠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눈이 즐거워지는 그림책 키즈엠
이번달도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책들이 왔답니다
귀여운 새 필리가 알을 하나 낳았어요
알록달록한 정말 귀여운 알이요
신이난 필리가 폴짝폴짝 뛰다그만 알이 데굴데굴 굴러가
나무 아래로 떨어졌어요
알은 기린의 목을 지나 코끼리의 코를 맞고
수영하던 악어의 입을 맞고 튕겨져 나가
원숭이에게 왔어요
착한 원숭이가 다시 필리에게 조심스레 건내 줍니다
그 순간 알이 빠직! 빠지직!
알록달록 이쁜 알속에서 알록달록 이쁜 아기새가 나왔어요
필리를 닮은 알록달록한 정말 귀여운 아기 새
그리고 필리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
필리가 알을 낳았어 에는 의성어가 아주 많이 나와요
그래서 요즘 글 읽기에 빠진 화니가
글자들을 보면서 따라 읽고 반복해서 읽으니 좋더라구요
글 읽기에 빠진 화니가 표지에 있는 글을 다 읽어 달라네요
글.그림도 다~~~ 읽어달라고 해요
엄마가 읽어주고 나면 다시 똑같이 읽어보는 화니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이 나오죠
새 / 악어 / 코끼리 / 원숭이 등등
필리가 알을 낳았어를 읽을때마다 화니가 하는건
의성어 따라읽기와 데굴데굴 굴러가는 알을 손으로 따라가는거랍니다
그게 너무 재밌나봐요
알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플랩북으로 만들어 놔서 좋아하는 화니
알이 정말 알록 달록 이쁘게 생겼답니다 ^^
깜찍한 필리와 더 깜찍한 아기새를 물감으로 표현해봤어요
기법이 꼭 손으로 그린것 같아서
화니도 손으로 그냥 해봤답니다
아기새를 작게 해야하는데 하다보니 엄마새처럼 크게 되었어요 ㅎㅎ
그러더니 그럼 엄마새랑 아기새를 바뀌면 된다고 하네요
물감이 마를 동안 이쁘게 목욕을 하고
다 마른 그림에 부리도 만들어 주고 눈도 만들어 줍니다
눈과 부리를 만들어 주니 정말 필리와 아기새 같지요?
화니만의 이쁜 새들 완성!
간단하고 재밌게 필리와 아기새 그려봤네요
역시 키즈엠이란 말이 나오는 책 "필리가 알을 낳았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