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종식 후 국제정치의 주요이슈로 등장한 인권문제는 그 사안의 성격상 하나의 합의점을 끌어내기 어렵다. 이 책은 이러한 인권문제를 국제정치와 관련해 서술해 내고 있고, 인권 사각지대라 불리우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권신장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국제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인권운동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고, 인도적 개입과 안보개념의 변화등의 폭넓은 주제를 다룸으로써 인권의 중요성을 잘 부각시켜주고 있다. 특히 북한인권정책과 실태를 소개함으로써 북한인권문제 의식을 고취시켜주고 있다. 또한 이책은 부록으로 국제사회에서 제시된 북한에 대한 보고서를 추가함으로써 상당한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