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지 시리즈의 마지막 <화비,환생> 단행본화 된걸 알고 계속 기다렸어요. 드디어 만나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것도 삽화가 실린 개정판으로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삽화가 많은건 아니지만 삽화의 존재가 신선한 느낌입니다. 사실 화비, 환생을 기다린 것은 폐후의 귀환과 많이 닮았으면서 더 업그레이드된 마라맛 사이다라는 말을 들어와서입니다. 더 궁금하고 기대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후기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캐릭터들도 악역도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도 완전 새로운 느낌은 아닌데 그래서 재밌는? 그런 작품이에요. 남주인 소운은 능글미가 빠진 사경행스럽고 여주인 장완은 심묘만큼 차갑고 독한 캐릭터같아요. 그외에도 처음 복수의 대상은 집안이고 점점 더 넓어지는 배경 등... 언뜻 비슷비슷함이 스쳐지나가기도 하지만 몰입에 방해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전작에 비해 늘어난 로맨스입니다. 적극적인 여주캐릭터가 좋다면 더 좋을듯 해요. 무엇보다 화비,환생은 도입부분의 임팩트가 정말 강렬합니다 이부분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걸로아는데 역사모티브라서 저는 넘길 수 있었습니다. 더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돌아온 복수극 <화비,환생> 중생지 시리즈를 좋아한다던가 혹은, 전작과 비교해가며 읽고싶다던가 천산다객님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울 재미가 있어요.
그동안 입소문으로 재미있단 말만 들었는데막상 읽기 시작해보니까그 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알게되었어요.무료로 시작한 1권적당한 타이밍에 끝이나서바로 유료권수를 질렀습니다.이틀동안 완결까지 달렸어요.운좋게도 알라딘에 완결편까지 세트구매이벤트가 있어서행복하고 운이 좋았습니다.회귀물은 재미가 없을 수 없지만적절하게 계속되는 고난과중국소설답게 커지는 스케일과 등장인물들바뀌는 무대주인공들을 위협하는 인물들그리고 조연의 서사라기에는마음이 갔던 그들러브라인도 확실했고14권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놓치기 어려운 긴장감이계속되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꽤 흥미로운 설정의 티엘 소설이었습니다.일단, 줄거리 소개를 읽지 않고 읽기 시작해서 이형의 의미가 그런뜻일줄은 몰랐어요.의형 이런 뜻일줄...이형 異形1.사물의 성질ㆍ모양ㆍ형식 따위가 다름.2.이상한 모양.이 뜻의 이형이죠.그렇습니다.줄거리 소개에 잘 나와있듯이여주인공 블랑슈는 어린 시절의 사고를 통해사람의 모습이 괴물의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어느 날을 경계로 사람이 괴물의 모습으로 보이게 된 블랑슈.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줄곧 저택에 틀어박혀 지낸 블랑슈는 느닷없이 결혼을 하게 된다. 상대는 냉혹하고 무자비하다고 소문난 차기 백작 실뱅. 그 역시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는 블랑슈는 눈을 맞추지 못하고 겁에 질릴 따름이었다. 그렇게 맞이한 첫날밤, 블랑슈는 심기가 불편한 실뱅에게 억지로 안기게 되는데….이 사건은 여주인공 블랑슈의 성격을 많이 변화하게 만들고성격뿐만 아니라 그녀의 환경도 바뀌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가 됩니다.이 티엘 소설 속 제목에서 보여주듯남주 실뱅 백작,그는 야마노베 리리님의 티엘남주들에게서 본 적 있는개성 강한 인물이었습니다.어두운 분위기와 어울리는 설정도 가지고 있고작가님 후기에서 밝힌 미녀와 야수같은 느낌도 충분히 전해주는 멋진 상처받은 인물입니다.사실제목의 이형이라는 표현이새롭고 인상적이어서 그렇지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티엘소설속에서 어두운 전개라면 볼법한 사건구성의 이야기같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시엘님의 화려하고 예쁜 일러스트와나름대로 짜임새있는 전개의 조화가 괜찮아서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