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나쳐 온 무의식적 편견들사라가 지타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어떻게 발음하는지 배우려고 노력한 그 진심이 느껴졌다. 책을 읽고 다시금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의식적으로 가졌던 차별. 편견 . . .생각지도 못했던 당연시 하고 내가 누리고 있던 일상적 특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많이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읽었는데 좋았어요
당신의 아픔이 낫길 바랍니다 는 내과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양성우 선생님 의사 성장기이자, 병원을 스쳐 간 수많은 삶과 죽음, 버팀과 희망의 날들에 관한 경험을 엮은 기록이다.p.35환자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천재성이 아니라 언제나, 성실함이다.p.159"제가 기도해 드리면 어떨까 하는데요." 늙은 노숙자 환자에게 지금 이 병에서 낫기를 원합니다. 간절히 원합니다.그럼에도 모든 것은 당신의 뜻대로... 그는 내 기도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울먹거리기 시작 했다. 아멘 아멘 그는 바짝 말라 버린 몸 구석구석을 짜내 목이 터져라 질러 댔다. 승압제가 없으면 당장이라도 끊어질 가녀린 목숨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이 넘치는 듯했다. 환자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선생님 감동이다.환자의 죽음을 가장 많이 본다는 내과의사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와 의사 이야기그 안에서 위로와 공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다.젊은 나이에 친구의 죽음을 보게 되고 작가님도 디스크로 아픔을 겪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또 그 꿈을 이루어 의사가됐다.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