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 위의 고양이 세계사 시인선 59
박서원 지음 / 세계사 / 1995년 9월
평점 :
품절


제가 대학교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꼽으라면 박서원씨의 난간위의 고양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워낙 수필집을 좋아해서 여러 분들의 수필집을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가슴 저려온 책이 없었거든요. 특이한 희귀병을 앓고 사랑과 실패를 반복하는 가슴찡한 이야기들. 박서원씨가 등단하기 까지의 과정 등은 제게도 하나의 소중한 삶의 일부로 다가왔습니다. 유일하게 기억하는 책 제목과 작가. 박서원씨가 저같은 독자를 위해서도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고 좋은 글로 다가와주셨으면 합니다. 박서원씨!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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