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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 4.0 -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경영 전쟁이 시작됐다
방병권 지음 / 라온북 / 2017년 3월
평점 :
빅데이터경영 4.0
출판사 라온북, 저자 방병권
이 책을 읽고나면 빅데이터가 조직외에 개인에게 어떻게 적용가능한지? 그리고 빅데이터에게서 풍기는 뉘앙스( 수치나 평균 또는 통계)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로 어떻게 시대를 감지할 수 있는지, 충분히 그럴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주목할 게 아니라 빅데이터에 주목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모든 기술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계획하고 실천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의 행적이 빅데이터의 재료가 되는 시대이다. 쇼핑하는 하는 사람들이 어느 장소에서 어떤 물건을 사는지, 쇼핑 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 고객의 행적이 정보가 되고 이 정보는 엄청난 데이터로 쌓이게 된다. 물건을 파는 기업인 백화점 및 쇼핑몰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쇼핑하는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고, 어떤 상품을 비치할지 그리고 물건을 사는 시간대와 날씨, 연령층등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수치화하여 상품을 어떻게 전시하고 서비스 할지를 진화된 관점에서 예측을 할 수 있다.
사물과 인터넷의 연결은 가전제품을 만드는 기업에게 빅데이터 분석의 대상이 된다.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이 집안 내부에 주로 머무는 곳이 어디인지를 수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냉난방 시스템에 적욜할 수 있다. 냉장고 안에 식재료의 상태, 유통기한, 기존의 식재료의 구매, 냉장고를 여닫는 시간 등등의 정보가 쌓이고 쌓여 빅데이터로 존재하고 기업은 이를 분석해 냉장고의 에너지효율과 식재료 부재의 알림 등이 내장된 획기적인 성능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빅데이터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라고 전한다. 가장 먼저 작가는 빅데이터가 수치가 아님을 지적한다.
문자, 영상, 사진으로 존재하는 정보를 분석의 결과로 취급하지 말고, 판단 이전의 상태 즉 판단하기 위해,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라고 여기도록 설득한다. 즉 빅데이터는 컨텍스트(정황, 맥락) 전의 텍스트(TEXT, 컨텍스트가 발생하기 전의 원문 또는 본문)인 것이다. 빅데이터는 정보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 빅데이터에 접근할때 어떠한 예상을 가지고 접근하지 말아야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정보 자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종단계에서 추정하고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인스타그램에 일상의 흔적을 올리고, 블로그에 자기생각과 글과 사진을 포스팅하고, 페이스북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등 지구 인구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 글과 사진 그리고 동영상을 올린다. 모두 어마어마한 자료이다. 이것은 엄청난 정보가 된다. 이제 인터넷은 말 그대로 정보의 바다이다. 이런 엄청난 자료는 빅데이타라고 불리운다.
작가는 우리나라는 빅데이터 후진국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빅데이터라고 불릴만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망을 건설하고 보다 빠르고 방대한 인터넷망을 건설했다. 이 기반의 산업과 사람들의 생활은 다양하게 발전했다. 빅데이터라고 불릴만한 정보가 없는게 아니라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만한 기업이나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전세계 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가 존재할 수는 없었겠지만 대한민국을 상대로하는 빅데이터는 넘치고 있다.
유부브, 구글, 아마존 등의 회사의 서버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업로드 되어 있다.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인이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그 안에는 개인의 사적인 정보, 전문가의 정보 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들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또는 불특정다수에게 정보공유를 위해 인터넷에 자료를 올린 후 자신이 필요한 곳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거나 원하는 사람끼리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료가 인터넷에 문자, 영상, 사진등으로 존재하고 엄청나게 쌓여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고, 통계내고, 분석하여 수치화 시키고, 시각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예측을 제공받을 수있다. 다시말해 빅데이터는 시대를 포착하는 도구이다. 작가 방병권은 이책에서 빅데이터는 새로운 판을 짜는 설계도면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는 시대를 포착하고 시대의 정신을 읽어 내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인간은 새로운 가치를 얻는데 비용을 지불한다. 소비자는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가치를 추구한다. 그러나 그러한 새로움은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하였다. 이제는 4차산업잉 도래하여 4차 산업에 맞게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움을 창조할 것이다.
이책은 출판사의 제공으로 서평을 쓰게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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