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일까? 춤추는 카멜레온
크림빵 지음, 박경연 그림 / 키즈엠 / 201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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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유아그림책

토끼일까?

대상 연령: 2세 이상
: 크림빵
그림: 박경연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귀여운 토끼책이에요.


책을 읽기 전에 표지부터 충분히 탐색합니다.
크림빵이 글을 썼다면서 아이가 먼저 발견했어요.
작가님 이름이 굉장히 친근하네요. ^^

 

 

표지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표정의 여우와
크게 확대된 토끼의 두 귀,
그리고 동글동글한 검은색 점이 가득해요.

책을 쫙 펼쳐 뒤 커버까지 보니 발자국까지 있네요.

음..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여우가 토끼를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이고,
이 까만 것들은 똥이에요."

이 책을 보기에는 이미 커 버린 7세의 답변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볼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맣고 동글동글한 초콜릿부터 나옵니다.

'와~맛있겠네 초콜릿!'이라고 말하는 엄마에게
"아니에요, 이건 똥이에요."라고 주장하는 딸.

진짜? 맞는지 살펴볼까요?

 

"킁킁... 풀 냄새가 나는 게 토끼 똥 같은데?

와~ 맞네요, 아이 생각이 맞았네요.


다음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달콤한 솜사탕이네요.

과연 이것은 솜사탕이 맞을까요?

토끼의 털? 꼬리? 다양한 추측 속에 확인을 해 보니
아하! 작고 귀여운 토끼의 꼬리였네요.

 

 

 

이처럼 이 책은 여우가 자기가 아는 토끼의 특징을
하나씩 하나씩 떠올리면서 마치 퍼즐을 맞추듯
토끼를 찾아내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그림이 참 예뻐서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저희 딸은 7세라서 너무 쉽게 '답'을 말하지만,
조금 더 어린아이들이 읽는다면
보여지는 단서를 모아 어떤 결론을 낼지 궁금해져요.


드디어 숨바꼭질을 하듯 숨어있던 토끼를
여우가 모두 찾아내고 맙니다.

 

이 결정적인 순간에
토끼들이 도움을 요청하네요.

'어떻게 숨겨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다양한 대답이 나왔어요.

토끼를 내 주머니 속에 넣겠다,
가방 안에 잠시 넣어 놓겠다,
큰 바위 뒤로 오라고 한다,

이 책이 내용 자체는 쉬운 책이지만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읽으며 즐거웠어요.


보이시나요? 
여우가 지나갈 때까지
두 손으로 책 속 토끼를 가려주라는 것.  

 

 

 

 왜 2-3세 아이들은 숨바꼭질 할 때
자기 눈만 가리면 자기는 잘 숨었다고 생각하는 ..
유아 발달을 정말 잘 파악하고 있는 책이네요.  
7세인데도 엄청 즐거워하며 기꺼이 손을 꾸욱!

휴~~살았다!
토끼가 고맙다고 인사하니 엄청 즐거워하네요.

 

 

 

 

 

키즈엠 <토끼일까?>는 유아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듬뿍 느끼게 해 주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동생이 아직 어리지만 토끼가 좋아서 잘 보더라구요.
유아의 경우는 토끼의 특징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조금 큰 아이의 경우는 책을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요.


예쁜 유아 그림책 키즈엠
"토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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