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의 기적 -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읽기까지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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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14년 차의 전은주 작가의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이 출간된다는 소식은
꽃님에미 블로그를 통해 이미 알게 되었었고,
책 표지 투표도 했었던 터라 더 반가웠었다. 

진작 그림책 세상에 흠뻑 빠지신 분이라는 것은
전작 '웰컴 투 그림책 육아'를 통해 알았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캐나다 어학연수 과정 중
 꽃봉이의 영어 돌파구 및 본인에게 도움이 된
영어 그림책의 매력에 완전히 사로잡히셨다는 것.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읽기까지...
"영어 그림책의 기적" 책을 드디어 만나보았다.

 

목차

Part 1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야 할까?

Part 2 그림책으로 진도 나가기

Part 3 그림책으로 익히는 영어의 맛

Part 4 영어는 쉽고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 찾기

Part 5 영어 그림책 읽기, 이것이 궁금하다

Part 6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Part 1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야 할까?

영어 그림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참 가치를 자신의 육아 경험에 녹여서
실제적인 측면에서 설득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 그림책의 본전은 
아이와의 추억, 좋은 관계에 있다는 것.
거기에 영어 실력은 덤이라는 것. 
정말 많이 공감한다.

Part 2
그림책으로 진도 나가기

그림책이라고 하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아이들만 읽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No, no, no! 절대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의 '진도 빨리 빼기'의 욕구를
고려해서 정리한 것 같은 이 장은
'알파벳-단어-동사 활용'
그림책 그 자체만으로 영어 교육의 진도를
얼마든지 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꽃봉이가 캐나다에 간 것이 초등학교 2학년,
알파벳의 b와 d를 구분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주옥같은 알파벳북을 이렇게 소개받을 수 있으니. ^^

 

각 장마다 책의 기본 정보 및 커버 페이지를
컬러풀하게 확인할 수 있고,
책을 읽으며 아이와 나눈 에피소드가 있는 책은
책 페이지 몇 장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사실 이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것이 이 책의 묘미.


Part 3
그림책으로 익히는 영어의 맛

영어 그림책이 좋다고 하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 책이나 그냥 읽는다면?
도움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어의 참 맛을 느끼기는 부족하다.
영어의 라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장에는 영어의 맛을 느끼기 위한
운율, 라임에 대한 소개를
라임을 모르면 책을 이해할 수 없는
실제 책을 예를 들어 재미있게 수록하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이 라임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
올바로 알고 재미있게 읽어주자.

문법에 관련된 책도 소개가 많이 되어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면
문법적인 관계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영어에 대한 직관력이 생긴다.
문법 편에 소개된 동화책은
꼭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어 메모했다.  


Part 4
영어는 쉽고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 찾기

여기까지 오는데도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세상에는 이렇게 좋은 영어 동화책이 많다니...
내가 모르는 책들이 이렇게 많다.
모든 것은 때가 있기 마련인데
아이 머리가 더 크기 전에 얼른 빌려서, 구입해서
책을 읽혀주고 싶다는 욕구가 가득해졌다.
단순히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책 한 권, 아이와의 추억이 없는 책이 없기에.
(물론 그런 책 위주로 선별하셨겠지만
그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는 것.)

영어 그림책, 무엇을 읽어주면 되나요?
영어책 List 좀 주세요.

하는 어머님들은 이 장에 주목하시길!

주옥같은 한 줄 그림책부터 서너 줄까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만화책까지 소개된다.


Part 5
영어 그림책 읽기, 이것이 궁금하다

이 장에서는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자신이 없거나 아직 실천하지 못하는 부모님의
단골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을까?'
'영어 그림책, 언제부터 읽어야 할까?'
'영어 그림책 읽을 때 해석해줘야 할까?'
'페어북, 어떻게 이용할까?'

답은 책에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확인하시길.


Part 6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이 책의 마지막은
그림책을 단순히 커버와 본문만 활용하지 말고
면지, 책날개, 헌사 등도 활용하는 법을 담는다.

책날개를 필사하는 방법은 생각 못했는데
라이팅 실력에 도움이 정말 될 것 같아 솔깃.
나만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도 같이 읽혀야겠다.


부록으로는 많이들 알고 계신
도서관 및 온라인 서점 이용,
쉽고 재미있는 한 줄 그림책 100권 소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100권 중에 내가 보유하고
알고 있는 책은 20권이 되지 않는다.
부지런히 찾아서 읽혀주어야겠다.
마음이 기분좋게 막 바빠져 온다.



어린이 영어 교육 현장에 종사하는 나는
개인적으로 영어 동화책을 정말 사랑하고,
그래서 영어 동화책에 관련 된 서적은
거의 놓치지 않고 읽는 편이다.
이 책은 캐나다 어학연수를 통해 저자가 직접 읽은
35,000권의 책 중에 선별된 책 답게
정말 처음보는 책들이 많아 좋았다.
작가님이 쓴 책답게 책이 술술 읽혀진다.

그래서 맛깔스럽게 책에서 소개가 된 
주옥같은 책을 찾아 읽는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아 설레인다.

 


저자의 생각처럼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좋은 책의 기준은 같다.

재미있을 것
아름다울 것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것

내 마음을 움직인 좋은 책,
영어 그림책의 기적/전은주/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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