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하면 떠오르는 책이 두 권 있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다
<자기관리론>은 20대 후반에 구매해서 연필로 밑줄 그다음은 색연필, 형광펜으로 밑줄을 몇 번을 그어가며 읽은 내 멘토가 되어준 책이다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고 슬럼프가 와서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삶의 어려움이 닥칠 때면 <자기관리론>을 꺼내어 다시 읽으며 마음을 재정비한다
이번에 읽게 된 <인간관계론>은 직장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타인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부모-자식의 관계가 형성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인간관계 맺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어떤 나라에서 태어나든 어떤 부모에게 태어나든 제일 먼저 시작되는 부모-자식의 관계가 매끄럽게 형성되면 그 이후 본격적인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라는 존재가 갖는 의미가 깊어지고 그 친구와의 상호 작용이 어떻냐에 따라 학교생활의 행복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중고등학교-대학교-직장-결혼으로 이어지는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관계의 범위가 더 넓어지고 어려워진다
학교생활이든 직장 생활 구성원들에게 애로 사항이 무엇이냐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라고 얘기한다
내가 아닌 타인과의 관계가 내가 버틸 수 있는 선을 넘으면 그 집단을 벗어나야만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부드러운 성품만을 가졌다면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어찌 그렇겠는가
인간이란 모두 다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가는 존재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