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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투표와 수상한 후보들- 선거와 민주주의
서해경 지음, 이경석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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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실이네 떡집
김리리 지음, 김이랑 그림 / 비룡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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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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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지하실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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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그림책 사계절 그림책
이억배 지음 / 사계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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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처음 꺼낼 때, '우와 크다~' 하고 감탄한 책.
옆에 있던 남편도, 무슨 책이야? 하며 흘끔 보기도 했다.

그림책에 관심을 둔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이억배 작가님의 책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찾다보니 아 이 책이? 오호 이것도 전에 본 적 있는데..하게 되더라.

한국적인 색채를 살려 그림을 그려내는 작가님.
그림도 글도 좋아서 외국에 막 자랑하고프다.

여튼, 이번 책은 작가님의 모든 책을 총망라한 야심작같다.
작가님의 200여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여,
페이지마다 재잘재잘거리는 듯하다.

한 장 한 장 마다 왼쪽 피이지에는 의성어/의태어하나와 어울리는 문장이 나와있다. 뭐지? 하고 보면 오른쪽 그림의 한 부분을 가져온 거구나, 알 수 있어서 아이들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처음에는 이걸 애들이랑 어떻게 보지? 이억배 작가님 다른 책들 먼저 훑고 와야 제대로 보는 거 아냐? 싶었는데, 어느 날 꺼내어 펼쳤더니 한 장 만 가지고도 한 참을 보게 되었다.
동물 찾아보기, @@책 보는 친구 찾기, %%이야기 속 인물 찾기 등등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책 놀이 했다.

아직 덜 보고 아껴둔 장면들이 있어서, 든든한 느낌.

작가님의 책들을 도서관에서 야금야금 모두 펼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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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Dear 그림책
유은실 지음, 김지현 그림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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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를 떠올리면
여러 인형이 겹쳐져 꺼내면 나오고, 끝인 줄 알았는데 또 나오는, 그런 '재미있는' 대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우리집 7세 어린이도 마트료시카를 좋아한다.
처음에 제목만 듣고는 와~ 재미있겠다 하고 다가왔는데,
한 장씩 넘겨가며 읽으면서는 마트료시카 갯수만 세고는 뽀르르 도망가버렸다.ㅎㅎ
그도 그럴 것이 나도 처음에 읽고는, 뭐지? 무슨 말이지? 갸우뚱했다가 다시 읽으며 푹 빠지게 되었으니.


이렇게 서정적인 그림이라니.
어딘가 쓸쓸해보이는 표정의 마트료시카인형이다.


표지를 펼치면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
책상 앞에 붙여두고 보고 싶은 그림이다.


하나이면서 일곱.
책을 한 장씩 넘겨가며 묘하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둘째의 모습처럼 마음 속에 비바람이 치던 날들이 스쳐가고,
셋째처럼 먼 하늘을 보며 꿈꾸기도 했었고,
넷째의 뒷모습을 한 날도 있었더랬지.
다섯째처럼 생각에 잠긴 소녀인 적도 있었을테고,
볼이 빵빵한 여섯째의 모습도, 작디 작은 일곱째의 모습도.

그리고 지금의 나는,
모두를 품는 첫째...인걸까?

기억이 날 듯 말 듯, 내 삶의 서사들을 돌아보게 된다.

그림책을 읽으면서는 보통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그림책은 나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는,
나에게 집중하게 되는 책이었다.

나를 꼭 안아주고 싶은 날(그런 날은 심심치 않게 찾아온다.ㅎ) 다시 찾아 읽고 싶은 그림책.

어린이보다는 주변 어른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어딘가 쓸쓸하지만 그보다 더 따뜻한,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잘 어울린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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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릴리 범범 사계절 그림책
박정섭 지음, 이육남 그림 / 사계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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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범상치 않은 책이다.
호랑이네? 옛날 이야기인가?

작은 나만의 보금자리, 라는 소박한 꿈을 가진 가난한 소금장수가 나쁜 부동산 중개업자 토선생에게 속아 집을 잘못사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부동산..? 내 집마련..?엄마도 솔깃해진다.
주식차트, 대출정보,
분양권, 뉴타운, 재개발...
아이들이 모르는 어른들은 초관심사인 단어들이 둥둥 적혀있고 ㅎㅎ 깨알재미들이 매력적인 책이다.
(아이들의 질문폭격은....ㅎㅎㅎㅎ.......)

부동산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꿈을 이뤘는가 싶었는데,
그 집엔 이미 호랑이가 살고 있다!

소금 장수는 꿈이 날아가버린 것을 슬퍼하며 피리를 불고,
어라? 피리소리에 호랑이들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 춤을 보고 사람들은 돈을 내고.
이렇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우여곡절끝에 결국엔 해피엔딩이었다.
소박한 꿈을 이루게 되는 소금장수.

소금장수가 부럽기도 했다.
정말로 작은 보금자리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현시대의 우리 어른들은 사실, 만족을 모르니까.ㅠㅠ
조금 더 큰 집으로, 조금 더 좋은 동네로 가고싶어하는 우리의 욕심들이 안타깝고, 부끄럽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럴텐가! 싶기도 했다.

#사계절출판사 #삘릴리범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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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게 Dear 그림책
한지원 지음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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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들로 이루어진, 어떻게 보면 심플한 그림책이다.

밥 먹기, 글씨쓰기, 양치질, 가위질... 온갖 중요하고 힘든 일은 다하는 오른손이 왼손에게 불만이 쌓이는 것도 당연하지.
그러다가 오른손이 그만 다쳐버리고 왼손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최선을 다해보지만 오른손처럼 해내기는 힘들다.

나는, 음.. 나는 왼손이기도 했다가 오른손이기도 했다가-
뭐든 재빨리 똑부러지게 해내는 재주가 없는 나는,
노력해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왼손이 안쓰럽기도 했고
워킹맘으로서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도 해야하는 처지가 오른손같기도 하다.
남편한테 툴툴대던 내 모습이 오른손 같아서 피식, 하기도.
(많은 엄마들이 왼손같은 남편모습에 뿔난 적이 있을 듯하다.)

얼른 아이들과 읽고 싶은데, 읽으면서 혹은 읽고나서 뭘 해볼까, 그냥 읽고만 지나가고 싶지는 않아서 아껴두고 있다.

왼손으로 글씨도 함께 써보고 싶고,
자신이 오른손처럼 혹은 왼손처럼 느껴진 적은 언제였는지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싶고,
손 그림도 한 번 그려보고 싶고 그렇다.♥︎

#사계절출판사 #왼손에게 #한지원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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