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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놀라운 발견 - 과학 영재라면 꼭 알아야 할 테크놀로지의 역사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과학 영재라면 꼭 알아야 할 테크놀로지의 역사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놀라운 발견
일상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지나쳐 갔지만
한 번쯤 저건 어떻게 생겨났을까?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유리, 냉기, 소리, 청결, 시간, 빛
6가지 세상을 만든 놀라운 발견에 대해 알아봅니다.


냉기.
대규모의 인구 이동으로 지도가 바뀐다.
한여름에 에어컨이 없다면 더구나 아이스크림 먹을 수 없다면...
온난한 기후권에서도 얼음과 냉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것은
수백 년 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프레더릭은 열대의 열기로부터 얼음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얼음집
설계의 장단점을 따져본 끝에, 돌담을 두 겹으로 쌓고 그 사이에 공기를
넣어 안쪽의 냉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중벽 구조물로 얼음집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열대지역에서 차가운 얼음을 팔아 프레더릭은 2억 달러가 넘은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냉동육
벤저민 허친슨이 혁신적인 포장 공장을 세웠습니다.
얼음으로 꽉 채운 냉각실이 일 년 내내 돼지고기를 차갑게 보관한 상태에서
포장하고 운송할 수 있는 공장이었습니다.
그 후로 냉동차량을 만들고 냉동차량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냉동선으로
발전해 시카고의 육고기 포장 사업이 세계화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급속냉동
냉동된 것은 똑같지만 맛을 잃은 식품은 얼음 결정이 훨씬 커서,
그 식품의 자체의 분자 구조를 깨뜨린 것
급속냉동을 시키면 순식간에 진행되는 형성되는 얼음 결정체가
작고, 훼손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세상
오늘날 에어컨이라 부르는 '공기를 다루는 장치'를 가장 먼저 생각해낸 사람은
윌리스 캐리어라는 젊은 공학자라고 합니다.
에어컨 하나로 더운 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이 늘었고
플로리다 주의 인구는 100만에도 못 미치는 숫자에서
2,000만으로 훌쩍 뛰었다고 하니, 에어컨의 역할이 엄청 큰듯 싶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모든 것이
아이디어 하나와 무수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놀라워습니다.
시대적 배경(과학적 배경)을 자료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고
궁금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랑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고 당연시되었던 놀라운 유리, 냉기, 소리, 청결, 시간, 빛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는
있고, 미래는 얼마나 놀라운 발명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