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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지키는 착한 여행 이야기 -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9가지 방법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9
노수미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7월
평점 :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9가지 방법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뉴스에 제주도로 많은
사람들이 휴양이나 휴가를 간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은 곳 제주도
은지네 가족과 할머니 삼촌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쓰레기, 오염된 지하수, 패여 버린 오름등등
많이 변해버린 제주도,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아이랑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에 무슨 일이?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따뜻한 지역에 사는 열대성 어류가
제주 바다까지 올라오고 있고, 열대성 어류 중에는 독이 있는 게 많아
절대 만지면 안 된다고 합니다.
요즘 제주 바다에 없던 맹독성 해파리도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쓰는 물은 전부 지하수라고 합니다.
제주는 비가 오면 즉시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버려
육지처럼 강이나 댐을 만들어 물을 저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최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물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지하수가 점점 줄어들고, 오염된 가축 배설물 등을 버린다고 합니다.


항상 아름다운 추억만 가득한 제주에 이런 문제들이
가득 담고 있는지 상상도 못했고
넘쳐나는 관광객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제주의 깨끗한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에
심각성을 느끼고 아름다운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여행하는 법을 책으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