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봐왔던 어떤 국사 교과서보다 훨씬 사실적이기에 이 나라에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찬 한국 사람이라면 ‘아니야!‘ 라고 분노할만한 내용이 가득 담겨져있다.하지만 역사에는 가정이란 말이 소용 없듯이 이 글의 내용을 외면하고 부정해봤자 지나간 역사가 초래한 비극을 반복할 뿐이다.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역사에도 이런 선의가 포장되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제는 달콤한 선의는 걷어 치우고 냉철한 진리를 배울 때가 되었다. 언제까지 남 탓만 하고 살수 없지 않은가? 우리 자랑스런 한국인들이여
작가 스스로는 자신이 검사라는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자조하지만 드라마의 뻔한 검사 캐릭터들보다 훨씬 인간적이며 살벌하고 무거워질수 있는 스토리에 특유의 위트있는 비꼬기가 읽는 내내 영화관에 온듯 눈앞에 펼쳐진다.영화를 보는것처럼 볼수있지만 어떤 영화보다 사실적이여서 갑자기 검사를 보게 될 일이 생겨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게 될 선량한 사마리아인이나 완전 범죄를 준비 중인 예비 범죄자에겐 여러모로 유용할 책이다. 작품 전체적으로 법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하는 뒷 맛 까지도 잡아주니 꼭 다시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