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화가 좋아요
클로드 파베르 지음, 김주경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평화가 좋아요

 
글 .클로드 파베르  ㅣ  옮김. 김주경

 

* 평화의 관한 책을 접하고 뉴스에서 접했던 이라크 전쟁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을 통해 평화와 관련된 사상, 노벨평화상, 전쟁을 피하는 방법등 다양한 확장을 할 수 있었고 작지만 서로 받아들인다는 것부터 평화가 시작됨을 아이와 이야기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와 관련된 책으로 강력 추천드리며 제가 읽었던 부분 중에서 일상에서의 평화의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 일상에서의 평화

 

서로 받아들이기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세상의 평화를 지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쟁과 분쟁은 어떤 국가나 사람들이 다른국가나 공동체의 종교와 정치적 사상, 피부색, 삶의 방식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에서부터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차이점을 받아들이기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는 대개 무지와 두려움 때문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함게 토론하기

대화 없이 평화롭게 산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입니다. 다른 의견을 참을 수 없는 사람들, 더 나아가 토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기를 거부하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물론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토론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대화를 멈추는 것은 대화 없는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고, 그런 관계는 긴장을 만들어 냅니다. 결과적으로 분쟁까지 나아갈 수있습니다. 인류의 경험으로 볼 때, 이미 전쟁이 일어난 상태에서 적과 대화를하고 서로를 받아들이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세계사 배우기

세게사를 아는 것은 전쟁을 겪은 나라들의 삶과 전쟁의 이유, 그리고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게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어느 한 순간도, 특히 가장 처참하고 비극적이었던 순간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쟁과 대량 학살의 역사를 잊게 되면, 그런 재앙의 원인마저 잊어버리게 되니까요. 분쟁과 대량 학살,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들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류가 범한 잘못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 전쟁이 일어났을까요? 이런 일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여기에서도 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불평등은 "No!", 평화는 "Yes!"

 우리는 매번 수많은 긴장의 상황들이 대활르 통해 풀어질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와 세계안에 불평등이 자리 잡도록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민족 혹은 사람들이 출신 배경과 종교 혹은 성별을 이유로 다른 민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은 권리를 인정하지 않을 때 인종차별을 고발하거나, 빈곤과 각정 폭력, 아동 학대, 교내 폭력 등 불평등의 문제들을 고발 하는 것 또한 평화를 지키고 강화하는 일입니다.

 

* 독후활동

아이와 책을 읽고 여러 나라의 국기 포스터와 국기카드, 지구본을 보면서 국가도 알아보고 우리나라 국기를 색종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베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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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의 영어짱 손녀 만들기
김신숙 지음 / 해피니언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시골 할머니의
영어짱 손녀 만들기

 
 



   영어 관련된 육아서를 많이 접해 본 저로써 쑥쑥닷컴의 송이  할머님께서 책을 내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반가웠습니다.  책을 받고 은송이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모습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알려주신 방법으로 즐거운 영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영어 환경을 만들어 더욱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에 흐트러진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책으로 늘 가까이 하렵니다. 제가 읽었던 내용 중에서 가슴에 와 닿았던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어짱 이젠 자신있게  아이와 함게 도전해 보렵니다.

  

책 내용
 
1부 송이랑 할머니의 놀다보니 영어짱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잇었어요. 그렇다보니 재미있게 상황을 표현해 놓은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이용하게 되었지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아이가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준게 젼부였어요. 그렇게 환경만 만들어주어도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 간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고 조금씩 힘을 얻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과 테이프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영어 환경을 조성해주고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엄마가 인내하고 자기를 받아주는 것을 아이가 느끼게 되면 아이는 자라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 테이프도 엄마는 안 들려도 아이는 들린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들려주세요. 엄마가 아이에게 우리말 동화책을 읽어줄 때 단어 뜻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듯이 영어도 똑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해석 없이 책을 읽어 주었는데도 송이가 해석도 영작도 잘하게 되었거든요.  어떻게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나선형’을 기억하세요. 영어 실력은 나선 모양(소라 껍질같이 빙빙 감아올린 것과 같은 모양)으로 쌓아가도록 엄마가 도와주세요.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함께 게임을 하면서 아이가 자주 영어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놀이를 하다가도 학습으로 바뀌지는 않았는지 엄마가 잘 파악해야 합니다. 공부를 놀이로 만드는 치밀함이 엄마에게 필요해요. 중요한 것은 한글이든 영어 든 언어를 배울 때 어떻게 재미있게 가르칠까? 인것 같습니다.
 
 
2부 매일 신나게 영어로 놀자!
 
새로운 책을 다 보기도 전에 흥미가 사라져버리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그때 본전 생각이 나서 아이들에게 빠짐없이 다 읽으라고 강요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맞불 작전을 폈습니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책을 사주었지요. 빠듯한 살림에 책을 한두권도 아니고 수십 권씩 사려면 힘이 들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는 독서가 교육의 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밀어붙였습니다. 지금 투자하는 것은 아이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보를 빨아들이는 시기를 놓치지 말자. 송이를 키울 때는 남편과 저의 용돈이 곡스란히 책 구매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희생이 아닌 기쁨이었습니다.  수업하기 전 예습을 꼭 하게 해 주세요. 수업할 내용을 미리 한 번 집 중 듣기로 틀어 놓으면 선생님과 대화를 훨씬 수얼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전체 흘려 듣기를하세요. 아이가 전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하면 어휘량이 어느 순간에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부 마음으로 통하는 할머니표 육아
 
잘한다 보다 좋아한다 - 칭찬할 때 잘한다, 너무 잘해 라고 하는 것보다 좋아한다라는 말을 사용해 보세요.~을 잘한다. 라는 칭찬을 듣는 아이는 학습 자체의 재미보다는 잘한다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의 높은 기대치를 느끼면서 그에 따른 부담감도 커질 수 있지요.  내가 정말 감당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의심이 없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저에게 감당할 지혜를 주시고 도전할 용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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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안전 왕 - 우리 아이 안전지수를 높여 주는 14가지 이야기 자신만만 시리즈 4
양승현 지음, 김민정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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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만만 안전왕

 

* 저희 아이가 남자아이라 조심성이 없고 호기심이 왕성하여 늘 사고가 나서 아이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안전왕이 될 수 있는 자신만만 안전왕을 발견하고 제일 먼저 집 안에서의 안전을 설명해 주니 많이 이해를 하더라구요. 책 본론은 알기 쉬운 그림과 이야기로 제가 정말 많은 지식을 배웠네요. 여기서 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제가 읽었던 14가지 야기 중 책의 뒷장에 가면 엄마와 함께하는 자신만만 안전왕 장면 설명이 있는데 7가지 정도 소개시켜드릴게요.  

 

 우리아이 안전지수를 높여 주는 14가지 이야기

1. 집 안에서의 안전

2. 학교에서의 안전

3.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타기

4. 안전한 거리

5. 안전한 자동차 이용

6. 성폭력-1 예방곽 대응법

7. 성폭력 2 -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8. 응급 처치 1

9. 응급 처치 2

10. 낯선 사람 대하는 버버

11. 혼자서 집 지킬 때

12. 학교에서의 신변 안전

13.화재 시 행동 요령

14.자연재해 대처법

 

* 집 안에서의 안전

우리 집엔 탐정이 살아

부모들은 크고 작은 주변의 사고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바깥 활동을 조심시키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집 안은 안전할까?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안전사고의 60% 이상이 집 안 또는 집 주변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부주의한 아이들을 생각해서 전선 등을 거실이나 방바닥에 함부로 두지 말고, 콘센트는 항상 덮개로 덮어 놓아야 한다. 부엌 가스레인지에 놓인 냄비의 손잡이는 항상 안쪽으로 돌려 놓으며, 세제나 살충제 같은 유독 물질은 따로 표시를 해서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욕실 바닥은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어른도 조심해야 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항상 신발을 신고 들어가도록 교육시키며 바닥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관리하자.

 

 

* 안전한 자동차 이용

빗자루 자동차 타고 슝~

길에서의 교통 안전뿐만 아니라 차 안에 있을 때 또는 차를 타고 내릴 때의 안전 교육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이느 ㄴ항상 뒷자석에 안전띠를 매고 앉게 하며, 운전에 방해가 되는 장난은 못하도록 한다. 간혹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눈을 가리거나 팔을 잡아당기는 등의 장난을 치는데, 이런 장난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삼가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친근하게 여겨서, 다른 사람의 자동차는 조심하면서도 부모의 자동차를 향해 반갑게 달려들 때가 있다. 자동차는 어떤 경우라도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 늘 조심하라고 일러 둔다.

 

* 성폭력 1 - 예방과 대응법

빨간 망토야, 소리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어린이 성폭력의 경우 어린이가 어릴수록 직접적인 성행위보다는 성추행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 때 가해자의 80% 정도가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평소에 성범죄 예방 교육을 잘 시켜 내 아이가 평생을 고통 속에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하자. 먼저 엄마, 아빠나 가까운 사람이안아 주었을 때 느끼는 좋은 느낌과 낯선 사람이 만졌을 때의 나쁜 느낌을 구별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나쁜 느낌이 들 때는 상대가 달래거나 협박을 해도 당당히 ’싫다’고 표현하도록 가르친다. 또한 성폭력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를 당했을 때는 꼭 부모님이나 선생님 같은 믿을 만한 어른과 상의하라고 알려 준다.

 

*  성폭력 2 -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말해야 하는 비밀

어린이 성폭력은 피해 어린이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주며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사춘기를 거치면서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다면 부모는 제일 먼저 아이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하며 안심시켜야 한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내가 잘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걸까?’라며 고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후에는 전문 상담 기관을 찾아 심리적, 의료적, 법적 도움을 받도록 하자.

 

* 응급 처치 2

덜렁이 조카, 울보 삼촌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에게 자주 생기는 상처들도 응급 처치만 잘 하면 상처가 덧나지도 않고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할 수 있다. 무릎이 까지거나, 손가락이 베이거나, 손을 데었을 때 동화에서와 같이 빨리 응급 처리를 하면 상처 걱정을 덜 수 있다. 동화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집 안에서 종종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가 유독 물질을 마시는 일이다. 만약 아이가 세제와 같은 유독 물질을 마셨다면 찬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하여 세제각 위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늦춘 뒤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 혼자서 집 지킬 때

나 홀로 집에

엘리베이터와 집 안도 위험한 장소가 될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일단 타고 나면 밀실 상태가 되므로준다. 그리고 실제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쁜 일을 당하면 각 층 버튼을 많이 눌러 빠져 나올 기회를 만들라고 교육시키자. 집 안에 아이가 혼자 있을 때에는 전화도 받지 말고 사람이 찾아와도 아무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혼자 있는 집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화처럼 아무도없는 집에 들어갈 때는 ’다녀왔습니다’인사를 하며 들어가는 것이 좋고, 혼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갈 때는 주위를 잘 살펴 아무도 없는지 확인한 뒤 열도록 한다.

 

* 화재 시 행동 요령

애앵애앵, 불이 났어요

화재는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해 대비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작은 불은 소화기를 이용하지만, 소화기로 끌 수 없는 불이 났다면 바로 119에 신고해서 불이 난 곳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정확히 알린 후, 집 밖으로 몸을 피한다. 화재 시 불보다 무서운 것이 연기이다. 연긱에는 우리 몸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독가스가 들어 있기 때문에 젖은 천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밖으로 빠져 나와야 한다. 연기는 주로 위쪽에 모여 있다가 벽을 타고 내려오니 몸을 최대한 낯추고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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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4
판도라 지음, 이태경 그림, 임성모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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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일본

 

 

* 우선 초등 교과서 속 세계사를 알기 쉬운 1,000가지 상식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고 책 내용도 보니 정말 꼭 필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서 그림과 함께 설명이 쉽게 되어 좋은 책을 알았다는 사실만으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었을 때 총 5장으로 나와있는데 중요하다고 생각된 부분을 정리했네요.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1장 해가 중심인 나라(고대)

일본이라는 이름은 언제 생겼나요?

 일본의 일은 태양을 뜻해요. 일본 국기를 보면 흰 바탕에 빨간 원이 하나 있는데, 이 빨간 원이 바로 태양을 상징한답니다. 일본어로 일본을 ’닛폰’ 혹은 ’니혼’이라 불러요. ’닛폰’과 ’니혼’에는 ’해가 중신인 나라’, ’해가 나오는 나라’라는 의미가 담겨 있지요. 이것은 7세기 초에 일본 정치를 담당하던 쇼토쿠 태자가 이웃 나라인 중국에 국서(왕이 나라의 이름으로 보내는 외교문서)를 보냈을 때 일본을 그렇게 칭한 이후부터 사용하게 됐어요. 영어로 일본을 가리키는 ’재팬’의 유래는 중국 당나라 시대에 일본을 소개한 문헌에 닛폰을 중국식 표기로 ’짓폰’이라고 발음했던 데에서 유래됐답니다. 또 원나라 시대에 중국에 온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도 [동방견문록]에 일본을 ’지팡구’라고 표현했어요. 그것은 ’황금으로 덮인 나라’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그 이유는 13세기까지만 해도 일본이 세계에서도 손꼽을 만큼 훌륭한 금 생산국이었기 때문이랍니다.

 

2장 무사가 주도한 시대(중세)

가마쿠라 막부 시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일본에서 ’막부’란 말은 원래 ’전쟁 중에 대장이 있는 곳’을 뜻하는 말이에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장군을 뜻하는 ’쇼군’으로 ’무사들을 다스리는 실제적 지배자인 최고의 권력자였어요. 이 시기부터는 귀족,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교토 조정과 무사, 즉 장군을 중심으로 하는 가마쿠라 막부라는 정권이 동시에 시작됐어요. ’막부’는 지금의 일본을 생각하면 될 거예요. 일본 천황은 최고로 높은 사람이지만 실질적인 국가 통치는 일본 수상 이하 각료들이랍니다. 그렇듯 막부의 수장인 쇼군을 지금의 수상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고대에서의 일본 사회는 이미 앞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수많은 귀족 가문만이 잘 사는 곳이었어요. 그러나 역사의 중심이 바뀌어서 중세에는 천황을 능가하는 무사 세력이 주도하는 사회가 된 것이지요. 그동안 천황이나 귀족들에게 기르는 개 취급을 받고 살던 무사들이 들고 일어서 부패한 귀족 가문을 무찌르고 권력을 잡게 된 것이랍니다.

 

3장 전쟁 끝에 찾아온 평화의 시대(근세)

8년 만에 일본을 통일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당시 최고의 무장이었던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로 들어가 그를 성심성의로 보좌하던 사람이었어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릴 때 고자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자루는 ’작은 원숭이’ 라는 뜻으로 원숭이를 닮았다고 그의 아버지가 지어 준 거예요. 오다 노부나가가 죽자 그 뒤를 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천하 통일에 박차를 가했어요. 그는 8년 만에 전국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관대함에 있었어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크고 작은 전쟁을 겪으면서 전쟁에서 진 사람들을 죽이거나 땅을 빼앗는 대신, 자신의 부하로 삼았어요.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배신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특이한 선전 정책을 펼쳐서 자신의 업적을 과장해서 알렸어요. 전쟁터에서 500명을 물리쳤다면 처음에는 500명이라고 보고했다가 다음에는 1,000명, 그 다음에는 2,000명으로 늘려가며 보고하는 식이었어요.

 

4장 세계로 뻗어가는 일본(근대)

새로 조직된 메이지 정부p> 1868년, 에도 막부가 멸망하고 쇼군 대신 천황이 실질적 통치를 하게 돼요. 즉위식을 올린 메이지 천황은 신정부 정치 방침인 ’5개조 선언문’을 발표하고, 연호를 메이지로 정했어요. 선언문은 지금까지 지켜 왔던 외세 배척 사상을 버리고 국제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리고 백성에 대해서도 지켜야 할 사항을 발표했어요. 그 내용은 오륜의 도를 지키는 것과 반란 금지, 기독교 금지 등이 있었어요. 메이지 정부는 지배 세력이었던 막부를 의식하며 정치에 참여하는 관직을 모두 폐지하고 새로이 천황 아래 총재, 의정, 참여의 세 가지 관직을 설치했어요. 정부는 지배력 강화를 위해 토지와 백성을 천황의 소유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어요. 정부는 폐번치현 이라는 개혁을 실시했어요. 폐번치현은 전국의 행정 구역을 번에서 현으로 모두 바꾸도록 명령한 것이었어요. 번이 사라지고 현이 생김으로 전국은 3부 302현이 되었어요. 이로 인하여 정부는 전국의 토지와 백성을 직접 통치하게 되어 중앙 집권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답니다.

 

5장 종횡무진하는 일본의 힘(현대)

일본은 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나요?

 17세기경 안용복이라는 상인이 있었어요. 당시 그가 살던 부산의 두무포라는 곳에는 일본의 대마도 사람과 부산 사람만 무역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독도가 어느 나라의 땅인지에 대한 다툼이 종종 일어나곤 했지요. 이를 참다 못한 안용복은 일본어를 배워 일본 관리에게 우리 땅임을 공식적인 문서로 확인받았다고 해요. 그러나 일본은 러일 전쟁에서 승일하고 우리나라의 권리를 빼앗았어요. 그리고 1905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편입시키고 우리의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렀어요. 그 후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해방되면서 독도는 완전히 우리의 땅이 되었죠. 그러나 한반도에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 사람들은 독도를 다시 침범하기 시작했어요. 이때 홍순칠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민간인 33명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를 구성했어요. 이들은 1953년부터 죽음을 무릅쓰고 독도를 지켰어요. 현재 우리도 우리 땅 독도를 일본이 감히 침범하지 못하도록 굳건히 지켜 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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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크롱! - 뽀롱뽀롱 뽀로로
아이코닉스 지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 그림책을 많이 찢고 낙서하고 해서 조심해 크롱 한권 사줬더니 첨에는 안보려고 하더니 지금은 자기 혼자 보내요..

   이 조심해 크롱 덕분에 찢고 낙서가 사라진 고마운 책 소개해 드려요!!!

 

 

  

*내용

 

크롱 : 어 사탕이다

뽀로로 : 조심해 크롱

            떨어지면 다치잖아.

            높은 곳에 올라갈 때는 조심해야지.

 

크롱 : 와 그림책이네

뽀로로 : 안돼 크롱!

            책을 찢으면 또 볼수 없잖아!

            다시 붙여 놔!

 

크롱 : 자, 찬다!

뽀로로 : 조심해 크롱!

            집안이 엉망이 됐잖아.

            공놀이는 밖에서 해야지.

 

크롱 : 이야, 자전거다.

뽀로로 : 조심해 크롱!

            괜찮니 크롱?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건 정말 위험해.

 

크롱 : 우와~ 장난감 가게다!

뽀로로 : 조심해 크롱!

           사고가 났잖아!

           신호등을 잘 보고 건너야지!

 

크롱 : 정말 멋지다

뽀로로 : 그만해 크롱!

           상자들이 다 쏟아져 버렸잖아!

           어휴, 이 많은 걸 언제 치워~

 

크롱 : 어? 풍선이다!

뽀로로 : 안돼 크롱!

            길을 잃어 버렸잖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손을 꼭 잡고 다녀야지.

 

크롱 : 아이 배고파.

뽀로로 : 조심해 크롱!

            식당에서는 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어야지.

 

크롱 : 와 맛있겠다.

뽀로로 : 천천히 먹어 크롱!

            너무 급하게 먹으니까 배탈이 났잖아.

 

오늘은 크롱에게 아주 긴 하루였습니다.

 

일기장 (생략)

 

이젠 크롱도 착한 아이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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