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다. 뒷 페이지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 너무나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었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는 끝났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새로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이라던지 황당한 상황들이 연출되어 있었고, 이것이 사람에 의한 연출이 아니라는 것이 더 즐겁게하였고. 각 페이지마다 그 사진에 설명을 더하는 작가의 익살스러운 멘트들이 나를 웃겼다.
우울한 날이 이 책을 읽으라. 요즘 티비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너무나 인위적으로 웃기기 위해서 지어진 것들이 많고 식상한데 이 책을 보면 동물들의 천진한 모습들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너무 웃긴다.지금도 보고있는데 너무 웃긴다..하하하하 누가 인간만이 웃을수 있다고 말했던가.. 여기 보면 동물들의 풍부한 표정들을 볼수 있다. 때로는 심각한 생각에 잠긴듯.. 때로는 세상을 다 잃은 양.. 세상을 다 가진듯한 평온한 표정.. 웃고 싶을때 이 책을 보세요..정말 정말 웃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