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속살이 보이는 하얀 구두 한컬레 쿵쿵쿵 톡톡톡 깡충깡충 까앙충 떼구루루 영차영차 쿨쿨쿨 표현도 가지 가지 느낌도 가지가지 때로는 빨리 때로는 높이 때로는 넘어지고그렇게 놀다 잠이든 구두의 모습 정말 우리 아가들을 보며 느끼는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처음 걸음마 배우고 한발씩 내 딛는 아가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지는 그런 맘이 이 책을 보며 느껴진답니다 걸음마 시작 하기 전부터 읽어 주었고 또 걸음마 시작할때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한발 딛일때 마다 쿵쿵쿵 톡톡톡 이렇게 해주니 더 잘할려고 하더라구요 이젠 인형을 세워 놓고는 걸음마를 가르치네요 저희 아인 이 책에 구두가 아가랍니다 아가같이 느껴지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