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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게임 1 - 불의 도시 로마에서 ㅣ 초록도마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4란 숫자가 새겨진 열쇠와 로마 건축물 사진 그리고 비행기 표, 사진필림
암호가 새겨진 노트 이책을 여는 순간 눈에 들어온 것들이랍니다.
무엇인가 이 책속엔 거대한 비밀이 있을듯 싶었죠.
그리고 그것들이 책속 이야기를 전개할 물건들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속에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00년이라는 시간속에
한 번씩 찾아오는 ‘때’인간과 자연의 계약이 갱신되는 때를 뜻하는 것입니다.
100년마다 인간은 그 계약을 위해 도전을 하고 있죠. 이책은 그 "때"에 일어난 이야기죠
그 도던에 선택되어진 네 명의 아이
그 아이들이 운명적인 만남은 아름다운 도시 로마에서 이루어진답니다.
12월 29일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프랑스와 미숫 중국의 사람들은 모두
한 호텔의 한방에 에약되어지고 그방이 바로 4호실이였죠.
그 4호실 아이들 그리고 호텔집 아이들 바로 2월 29일에 태어난 선택받은 아이들이랍니다.
발랄하고 적극적인 이탈리아 소녀 엘레트라 멜로디아
이성적이고 침착한 미국 소년 하비 밀러
감수성많고 향수를 좋아하는 프랑스 소녀 미스트랄 블랑샤르
호기심 많고 긍정적인 중국 소년 성 용완호
그들은 테베레 강가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 남자에게서 가방을 받게 된다
그 남자가 살해당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고 그들은 가방속에서 작은 우산과
이상한 나무 지도, 네 개의 팽이, " 0"이 새겨진 사람의 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 물건들의 비밀을 안고 그들은 카페 그레코와 헤르츠 도서관들 낡은 아파트
들을 다니며 여러가지 위험과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책의 곳곳에 도시의 사진과 영수증 종이들 지하철지도 등등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가끔 앞부분을 다시 읽게 되더라구요. 그래야 이해가 쉽게
되더군요. 어느 한부분 그냥 지나가는 것들이 없이 연결이 되어지고 실마리가 되어지니
그냥 넘어가는 책장이 없더라구요.
아들녀석 단번에 앉은 자리에서 읽어버리더니 "엄마 2권 어딧어요" 하네요
우주에는 밝혀져서는 안 되는 비밀
로마, 뉴욕, 파리, 상하이 4개의 도시에서 찾아내는 물, 불, 흙, 공기 4원소의 보물
을 찾아 2권도 함께 할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