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알려주지 않는 공무원 승진의 비밀

국가가 알려주지 않는 공무원 승진의 비밀 - 공무원은 민간기업과는 다른 성공 전략이 필요하다!
원희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9급 말단(서기보)부터 정무직 1급 장관까지

일반인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세계. 바로 공무원이다.

 

책 전반의 코드는 공무원에 초점이 맞추어어져 있다.

대상이되는 공무원을 위한 책이기도 하기에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고 다가서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

 

But, 관점을 뒤집어 책을 들여다보면 우리네 세상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사원, 주임, 계장,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전무, 전무이사, 상무 등등

이 계층과 공무원 계층과의 연관관계 등을 고려하여

현 계층에서의 마음가짐, 행동거지, 주변관계 등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흥미로운건 각 급수별 실제 사례이다.

실제 실명이 거론되고 그들에 대한 평가와 그네들이 들려주는 성공키워드.

그리고 이를 풀어낸 작가의 기막힌(?) 해석력!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그간 거리가 먼 정치인과 공무원에 대한 시각적 변화를 조금이나마 이끌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국가의 녹을 먹고 있는 그들이고,

신분보장이된 무사안일에 빠진 그들이고,

텔레비전에 나와 동네 놀이터 상황을 재연하고 있는 그들이라

그저 생각하던 그 관점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실제 거론된 실명들, 그리고 그들에 대한 평가.

더불어 이에 대한 해석과 현 공무원 급수에 맞는 적절한 배치

그리고 민간기업에서 적용할만한 주요 메시지들.

 

많은 좋은 내용으로 중무장한 좋은 책이 출간된 듯 하다.

2011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

2011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 - 한 권으로 끝내는 실속형 경제 전망서
서기수 외 지음 / 링거스그룹 / 2010년 11월

이맘때면 딸기까페 시샵이 눈에 띄는 좋은 글을 발표한다.

바로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도 재테크 전망을 제시하는 책.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물론 시샵이 그 속에 한 파트를 담당해서 출간하는 것이다^^)

 

금융(펀드, 주식, 채권), 부동산, 세금, 보험..등등

자세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내년도를 전망할 수 있고

내년도 어느곳에 눈을 돌려 살펴봐야하는지

우리의 시각을 잡아주는 바로 그런 책!!

 

재테크를 접하는 모두가 하나씩 염두해두고

한 번씩은 관심을 두고 그리고 지금도 성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테크 분야를

각 분야 전문가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우리는 편안히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자세한 정보제시보다는

내년도 전망 등을 제시하는 선에서 재테크 분야를 포괄적으로 담으려하니

조금의 부족한 점은 있지만

 

2011년도 한 해 어느 분야 어느 투자처를 중심으로

어떠한 전략을 세워 투자를 해야하는지 기본 가닥은 잡아주었기에

커다란 줄기는 자신있게 잡아주었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밝은 2011년도 신묘년 새해

점점 뛰는 주가 흐름에 동반하여 건전한 성투를 기대해보면서

2011년도 대박기원.

 

한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

한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 - 재무제표 서적으로 아마존 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된 책
토마스 R. 아이텔슨 지음, 박수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12월

경영학과나 회계학과 등 재무제표 등을 주로 보거나 들었거나 다루었던 사람들이

공통으로 졸업한 학과다.

 

그런데 기업에서 재무제표라 하면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고,

 

뭐가 중요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만 알면되는거 아니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그러나 다양한 서적이나 다양한 매체에서

우리는 접한다 숫자를 정복한자가 기업을 지배한다라는..

 

학과 졸업생 조차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재무제표의 구조..우리는 그 구조에 조금은 쉽게 한 발을 내 딛을 수 있을 듯 하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서적 다양한 매체(이러닝 강좌)를 통해

재무제표를 공부한 나로서도 무척 헷갈리고 무엇가 설명을 할 떄 조금은 막히는 것이

바로 요놈이다.

 

그러나 멀리하면 재테크 뿐 아니라

기업 내 높은 위치로 올라갈 때 내 발목을 잡을 요소인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책을 가볍게 읽음으로 한 걸음 살짝 '재무제표'의 구조와 의미, 용어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처음과 끝을 가볍게 해주면서

머리속은 꽉꽉 채울 내용으로 담은 이 책은

회계 비 전공자에게도 어렵지 않게 접근하여 내용을 풀이해주었고

우리가 기업이나 조직 내부에서 누군가에게 내가 속한 조직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커다란 무기로 다가올 것이다.

 

로우 - 결과중심 조직

로우 R.O.W.E - 이제 일이 재밌어진다! 습관의 사슬을 벗어난 유연한 업무 환경
캘리 레슬러 & 조디 톰프슨 지음, 심현식 옮김 / 민음인 / 2010년 11월

이 책을 읽는 사람, 이 책에 관심이 가는 사람 모두..

거의가 남에게 일정 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 월급쟁이 일 것이다.

 

개인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선대로부터 큰 재산을 물려받지 않는 이상,

로또를 대박으로 당첨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대부분 조직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직생활에서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비효율적인 부분, 업무에서 개선해야되는 부분, 효율적인 일처리 등을

나열하고 이를 풀어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기술하는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음으로 우리가 지금 부딪히고 있는 장벽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나씩 하나씩 지금 알고 있고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고 개선할 수 있는 그 여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특히나 조직의 상위 근로자(부장 급 이상)에게 노출시킬 필요가 있는 책이다.

 

아직은 대한민국 사회에 어울리는 않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이 책을 풀어냈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선진사회로 진입했고 지금보다 나는 미래의 청사진을 계속해서 그려내고 있기에

과거 구태의연한 조직관리 방식이나 인사관리 방식, 업무방식 등 모두

상위 근로자가 참고하여 생각의 방향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을 일으키게 하는 책이다.

 

상위 근로자가 읽지는 않더라도

이 책을 읽는 사람만이라도 조금씩 조금씩 이 사회의 구조 내 변화를 일으키면

언젠가는 대한민국 사회도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왜 구글인가

왜 구글인가 -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도 아닌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정정일 옮김 / 한빛비즈 / 2010년 11월

그간 언론매체에 계속해서 언급되고

미국 본사의 황홀한 근무환경, 자유로운 사람들, 일터인지 놀인터인지 구분안가는

그들의 조직문화에 한 번은 들어봄직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그곳..

 

그 곳이 어떻해서 그 위치까지 가게되었는지 이 책은 그들의 비즈모델을 그려주고 있다.

 

그들의 사업모델은 간단히 누구나 들어봄직한 '검색 연동형 키워드 광고'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맞다. 이 책도 그 부분을 강조한다.

 

하지만 단순 '검색 연동 키워드 광고'가 이들 사업의 주업이라면 약간은 오해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구글맵스, 구글어스, 구글메일 등의 라인을 갖추고

이를 범용 대상의 무료로 서비스(일부 유로 있음)를 해주고 있으면서도

과연 키워드 광고서비스로 이를 커버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까지 들고 있는 시점에..

 

구글의 탄생배경부터 지금의 오버추어와의 관계

그리고 구글의 사업원칙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윤추구의 기업의 면을 그려주는 이 책은

그간 외부에서 살짝 볼 수 있었던 구글만의 본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하나는

구글에서 서비스되는 거의 모든 영역(무료)이 '키워드 광고' 하나로 커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포털시장에서 야후를 누르고 AOL과의 전략적 관계, 그리고 이를 풀어가는 구글의 전략

유독 일본시장에서 힘을 못쓰고 있는 이유까지..

하나하나 풀어가는 구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여느 공상소설을 읽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정도로 흥미진진하다.

 

구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번은 읽어보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