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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학에서 길을 찾다
마크 더글라스 지음, 이진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투자' 라는 책 제목이 약간은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투자'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심리학' 서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투자' 의 분야에 인간의 인지적 정신상태를 접목하여
쉽게말해 개인의 '마인드 컨트롤' 이라는 아주 어려운(?) 자신만의 틀을 설정하여
투자의 간단한 원칙을 정한 뒤
투자를 하라는 아주 쉬우면서도 어려운 화두와 내용전개를 이끈다.
이야기 전개방식도 뱅글뱅글 범위를 넓히다보니
읽는 중간중간 key message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있어
짬나는 시간 책을 읽고 내용을 100% 이해하기엔
약간은 내용파악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책이라 하고 싶다.
책에서 제시한 최고의 투자가 또한
우리와는 크게 다른 사람은 아니지만,
그들은 그들의 영역에 그들만의 원칙, 그들만의 결단력을 지늬고 있음을
독자에게 제시하면서
누구나 그 사실을 알고 있으나
이를 생각하고 실천하기란 '그간' 어려움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결국엔 투자든 그 무엇이든 '자신'과의 타협을 이길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간중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어렵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어려운 시기 무엇을 하든 '좋게,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계기가되어 좋았다.